한줄일기(433)
-
오늘의 일기 - 평범한 하루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가족들과 레스토랑에 가서 같이 밥을 먹고 커피숍에 가서 각자 가져간 책을 읽으면서 음료와 케익을 나눠먹었다. 1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마쳤다. 그렇게 평범한 일요일 하루를 보냈다.
2023.08.13 -
오늘의 일기 - 스불재
스불재라고 들어보셨나?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그렇다. 그냥 살기에도 벅찬 인생인데, 스스로 재앙까지 불러서 인생의 난도를 높이는 바보 같은 사람이 바로 나다. 히유…
2023.08.12 -
오늘의 일기 - 수고했어 오늘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많은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일이 있었다. 감기로 목소리도 100%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행사 1시간 전 최종 리허설 때도 버벅대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는 거라도 이럴 수가 있나?’ 심기일전해서 마지막으로 발표 내용을 점검하고, 드디어 행사장에 참석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리허설 때보다 조금 더 천천히 차분하게 하지만 더 큰 목소리로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과 편하게 대화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리허설 때와는 달리 아주 매끄럽게 내 순서를 잘 마쳤다. 빠듯하게 짜여진 행사 일정 중 중간에 간식을 먹긴 했지만,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배가 고파졌다. 오늘 ..
2023.08.11 -
블로그 서비스를 추천해달라고 하신다면 말해주는 게 인지상정
블로그를 꽤 오랫동안 운영하다 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어떤 블로그 서비스가 좋을까요? 네이버 vs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데, 티스토리랑 워드프레스 어떤 게 좋을까요?❞ 사실 이런 비슷한 질문에 답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일단 개인 블로그를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블로그의 주제나 운영하는 사람이 가진 기술적 능력, 블로그 운영 목적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내 대답은 항상 똑같다. 선택지 중에 가장 쉬운 옵션을 추천한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중 선택해야 한다면, 두말하지 않고 네이버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쓰지 않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html도 모르면서 티스토리로 시작하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2023.08.10 -
try to do something new everyday!!
신규 프로젝트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은 이런 게 좋겠지 등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갔지만, 업무 일지에 남은 건 고작 '☑︎ 신규 프로젝트 아이데이션'이란 한 줄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한 사람의 인생을 돌아보면 그 사람이 평생 어떤 생각을 했는가보다 어떤 행동을 했는가로 기억된다고 했던가? 세월이 지나서 프로젝트를 뒤돌아볼 때 아! 그때 이런 걸 만들고, 대차게 말아먹었지. 아! 요런 기능을 만들려고 이런 삽질도 했었구나. 하면서 회상하려면 think를 넘어서 action을 많이 해야 한다. try to do something new everyday!!
2023.08.09 -
오늘의 추천 MV - 부동의 첫사랑 10CM
왜 그런 거 있잖아. YouTube 추천 목록에서 본 지 몇 달 되었지만, 애써 관심 두지 않으려고 재생하지 않았던 MV. 10CM 좋아했고, 최근에 나온 노래도 괜찮아서 챙겨 들으면서도 그렇게 무심한 척 지나쳤던 그 곡을 오늘 재생목록에 넣고야 말았다. 그리곤…. 오늘 온종일 몇 번이나 다시 듣기 중인지 셀 수도 없다. [MV] 10CM / 십센치 - 부동의 첫사랑 (My Ultimate First Love) 노래 가사 참 간질간질한데, 뮤직비디오는 그런 감성을 더 극대화하고 있다. 중학교 신입생 정도의 남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위해 밴드에 가입하고, 그녀를 위한 노래를 부른다는 설정인데, 보면 알겠지만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 10CM의 권정열 판박이 수준이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 ..
2023.08.08 -
꿈꾸는 동안은 그게 꿈인 걸 알지 못하지
꿈꾸는 동안은 그게 꿈인 걸 알지 못하지. 깨고 나서야 꿈인 걸 눈치채지. 소중한 건 잃어버린 후에나 그 소중함을 알게 돼. 잊지 마. 사랑하는 동안에도 그게 사랑인 걸 알지 못하고, 이별하는 동안에도 우린 그게 이별인 걸 몰라.
2023.08.07 -
오늘의 일기 - 열
큰 소나기가 내렸다. 입추를 앞두고 내린 소나기 덕분인지 타는 듯 뜨거웠던 아스팔트도 열이 식었다. 아스팔트 열도 내렸는데, 왜 넌?
2023.08.06 -
오늘의 일기 - 더위를 피하는 방법
감기로 컨디션이 나쁘다. 그런데 이 더위까지 참 힘들게 하는 주말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내가 선택한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해가 질 때까지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다가 해가 지고 나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오늘까지 반납해야 하는 도서관 대출 도서도 반납하고, 부족했건 걸음수도 채우고. 해가 지고 나서 시작하는 하루도 꽤 괜찮았다.
2023.08.05 -
오늘의 일기 - 아프니까 청춘이냐?
이번 주 내내 감기로 고생이다. 아프니까 기운도 없는데, 들려오는 뉴스들 하나같이 흉흉한 소식들 뿐이다. 그나마 최근 들었던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통장에 급여는 별일 없이 잘 들어왔다는 정도. ( @대표님 고맙습니다. ) 오늘은 아프니까 좀 쉬어가자.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