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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배움 - 파인만 테크닉 (Feynman Technique)
마케팅 일이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 자주 고민해왔다. 아직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만, 적어도 계속 배워야 한다는 점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은 틀림이 없다. 오늘 읽은 글 중에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때 도움이 되는 파인만 테크닉(Feynman Technique)을 알게 되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들어본 그 이름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의 이름을 땄다고 하는 이 개념은 개인적으로 특정 주제에 관해 깊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론이라고 한다. 파인만 테크닉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이 다섯 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파인만 테크닉 Feynman Technique 개념 선택하기(Coose a Concept) : 새롭게 배우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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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AI 상위 노출 - 이중대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은 휴대폰에 열광했다. 터치 스크린 하나에 모든 것을 담아낸 기기 자체에 한 번 놀라고,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랐다. 그리고 이 가능성을 먼저 알아본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에 꼭 맞는 앱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요즘 온라인 커뮤니티(그리고 현실에서도)는 그때보다 더 뜨겁다.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ChatGPT의 등장으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AI가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바를 몇 줄의 프롬프트로 전달하기만 해도, AI가 꽤 그럴듯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예전에는 '이거 가능할까?'였다면, 지금은 '일단 시켜볼까?'에 가깝다.아이폰의 등장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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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로그 서비스 note(ノート).com에서 일본을 훔쳐보다
우리나라 1세대 블로그 이글루스의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이웃 나라의 블로그 서비스에 관심이 생겼다. 이전에도 일본의 블로그 서비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아주 오래된 네이버 블로그를 보는 것 같았다. 일본 특유의 알록달록한 블로그 위젯과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귀여운 이모지까지 블로그의 내용과 상관없이 가독성이 떨어져서 차분히 내용을 읽어 나가기 힘들었다. 그러다 최근 발견한 일본 디자이너의 블로그를 보다가 'note(ノート)'란 이름의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서비스 도메인명을 보면, note.com 심플하고 명확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사실 짧은 단어의 도메인을 탐내게 된 것도 바로 이 서비스 때문이었다. 노트닷컴은 일상, 여행, 반려동물, 패션, 미용, IT, 문화, 디자인 등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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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일기 블로그 구축 과정 회고
한줄일기 블로그는 매우 충동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괜찮은 도메인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1jul.com 도메인을 등록한 게 그 시작이었다. 한줄닷컴은 발음하기도 쉽고, 의미를 붙이기도 좋은 짧은 도메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아드레날린이 마구 몰려오면서 블로그를 구축하고 첫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기까지 사실 몇 시간 걸리지도 않았다. 첫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급하게 만든 이 블로그를 정말 잘 가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서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을 고민했다. 아래는 한줄일기를 통한 블로그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체크 리스트다. 만약 한줄일기 블로그를 보고, '나도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줄일기 블로그 브랜..
📝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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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일기 세 번째 생일 (그리고 도메인 1년 연장)
한줄일기가 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선물, 케이크, 축하카드… 생일을 맞이한 한줄일기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들이 아니다. 네 번째, 다섯 번째… 그 이후로도 계속 생일을 이어갈 수 있게 하려면 결국 하나다. 1jul.com 도메인을 연장해 주는 것.그런데 이 간단하지만 꽤 중요한 이벤트를 도메인이 만료되기 하루 전날까지 미루고 또 미뤘다. 최근 환율이 올라 도메인 연장 비용도 덩달아 올랐고, 1jul.com을 포함해 연장해야 할 도메인이 몇 개 더 있다 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com 도메인 하나 연장 비용이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케이크 한 조각 정도이긴 하지만 말이다.어쨌든 도메인은 무사히 연장됐다. 덕분에 한줄일기는 또 한 번 생일을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을 ..
2026.03.04 23:17 -
주방에 들어온 작은 사치 -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크롬 에디션
생각지도 못한 선물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됐다.“혹시 집에 커피 머신 있어?”“아뇨.”“경품으로 받았는데, 우리 집엔 이미 있거든. 잘 안 쓰기도 하고. 필요하면 가져갈래?”전화를 끊자마자 창고 깊숙이 잠들어 있는 캡슐 커피 머신이 떠올랐다. 예전에 행사 참석 선물로 받았던 모델이다. 한동안은 제법 잘 썼다. 문제는 물통에 금이 가면서부터였다. 한 잔 이상 물을 채우면 새어나오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은퇴'를 결정하고 창고에 넣어두었다. 언젠가 다시 쓰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새 커피 머신 이야기에 가족들은 벌써 설레기 시작했다. 모델도 모르고, 사진도 없는데 부엌 어디에 둘지부터 회의를 열었다. 마치 아직 오지도 않은 가전제품의 입주 설명회 같았다.선배 집으로 가는 길에도 은근히 기대가 됐다. 어떤 모..
2026.03.03 11:23 -
제로 클릭 시대에도 블로그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궁금증이 생기면 키워드를 다듬어 검색창에 넣고, 수많은 링크를 오가며 답을 찾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답이 먼저 나온다. 검색의 시대를 지나, 우리는 '제로 클릭 시대'에 도달했다. 이쯤 되면 이런 질문이 따라온다.❝ 왜 아직도 개인 블로그를 해? ❞검색 유입이 줄어들면서 방문자 수와 조회수는 예전만 못하다. 한때 블로그의 권력자였던 숫자들은 이제 조용히 뒷줄로 물러났다. 광고 코드를 심어 수익을 기대하던 블로거들에겐 분명 타격일지도 모른다. 반면, 지저분한 광고가 싫어서 광고 없는 깨끗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는 오히려 고민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왜 아직도 블로그를 쓰고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플랫폼이 블로그가 아닐까 싶다. 클릭이 줄고, 방..
2026.02.12 23:34 -
2026년 신년 계획 베타 테스트 기간 종료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 게 엊그제 같은데, 2026년이 밝은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올해는 다르다"를 외치며 세웠던 신년 계획들을 이제 슬쩍 다시 들여다볼 시간이다. 사실 큰 계획이라는 게 그렇다.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따져보고, 슬그머니 사양 조정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한 해짜리 인생 계획을 한 번에 완벽하게 세우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혹시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아서 벌써부터 체력이 방전된 상태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작심삼일이라고 민망해하며 조용히 계획을 폐기 처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지난 1월 한 달, 그걸 그냥 '베타 테스트 기간' 이었다고 우겨보는 건 어떨까. 사용해 보니 불편했던 기능은 빼고, 나랑 잘 맞는 기능만 남겨서 현실적인 버전으로 업데이트..
2026.02.0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