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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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도메인 주소 버리기
지난 2023년에는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도메인 주소를 많이 사 두었었다. 한줄일기 도메인( 1jul.com )처럼 블로그에 적용해서 잘 쓰고 있는 도메인이 있는가 하면, 등록만 해두고 방치해 두고 있는 도메인 주소도 여러 개다. 물론 큰 의미를 두고 등록한 도메인들은 연장해서 잘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판매를 목적으로 등록한 도메인 주소 중에는 구매하겠다는 반응도 없고, 나도 안 쓰게 될 것 같은 녀석도 하나씩 있다. 오늘 그런 도메인 중의 하나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안 쓰게 될 것 같아서 도메인 주소 이용 연장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한 달 정도 유예 기간에는 도메인 등록 업체에 수수료를 얹어주면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유예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가..
2024.03.24 -
오늘의 일기 - 티스토리 SSL 인증서 갱신 오류
한줄일기는 티스토리 통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00 - 200 정도의 방문자가 방문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그 절반도 안 되는 방문자가 남아 있어서 왜 그러나 원인을 좀 찾아봤더니, 개인 도메인으로 접속할 경우 SSL 보안 인증서 오류로 보안이 낮은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로 구분되어서 접속에 오류가 있었다. 티스토리 서비스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니, 약 한 달 정도 전에 올라온 관련 내용을 보니까 SSL 보안 인증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 달 이내 해당 이슈를 해결하겠다고 올려놓은 공지가 있었는데, 여전히 이 문제 해결을 못 했나 보다. -_-;; 힘내라. 티스토리.
2023.11.05 -
.com(닷컴) 도메인 등록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툴 4가지
𖤐𖤐𖤐.com / 𖤐𖤐𖤐.net / 𖤐𖤐𖤐.co.kr 과 같은 걸 도메인 주소라고 한다. 서버가 가지고 있는 숫자로 된 복잡한 주소를 매번 기억해서 입력하기 어려우니까, 인간들이 기억하기 쉽게 글자로 인터넷 주소를 대신 한 것이다. 이 도메인 주소는 1년 단위로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이동통신사에 서비스 이용 요금을 지불하는 동안 내가 쓰는 휴대전화 번호의 이용권을 갖는 거랑 똑같은 이치다. 1~2만원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com / .co.kr 등의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데, 과연 이렇게 등록한 도메인으로 우린 뭘 할 수 있을까? 당신이 개발자라면 개발 중인 서비스나 웹 사이트에 해당 도메인을 연결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
2023.09.13 -
웹 관련 업무의 장단점
사회생활을 통신사, 항공사 등 우리나라 유명 기업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로 시작했다. 힘들고 까다로운 '데스크탑 노가다'를 끝내면 한 줄 URL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홈페이지 주소를 외부에 공개하게 되면, 내가 한 일을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보여주곤 했다. 힘들게 만들어낸 결과물을 인터넷이 연결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웹 관련 업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웹 관련 업무의 단점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말할 수 있다. 24시간 인터넷이 연결된 사람이라면 내가 작업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노트북만 하나 있어도 24시간 어디서나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 '디지털 노마드'라고 멋지게 포장해 낸 사람도 있지만, 그냥 '24시간 언제나 작업할 준비가 되..
2023.08.28 -
괜찮은 도메인을 등록했구나하고 확신하는 순간
지난주 구입한 도메인은 다른 사람도 탐나는 괜찮은 도메인인가 보다. 왜냐고? 방금 메일 한 통을 받았거든. 아래 버튼을 눌러서 도메인 구입을 확정하는 도메인 구입 확정 요청 메일. 이 메일에 첨부된 버튼을 클릭하고 메일에 안내된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도메인 소유권 이전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내 도메인이었던 이 도메인은 메일을 보낸 그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 짧고 기억하기 좋은 도메인을 등록하고 며칠 이내 이런 메일을 받으면, 남들도 탐내는 괜찮은 도메인을 등록한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도메인도 괜찮은 녀석이었나 보다.
2023.07.30 -
오늘의 충동 구매 도메인
충동적으로 도메인을 등록했다. .com 도메인은 사용 기한 내 사용 연장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65일째 되는 날 모든 권리가 사라지고 누구나 등록 가능한 낙장 도메인이 된다. 짧은 도메인, 기억하기 좋은 도메인의 경우 연장 기한을 넘기는 일도 드물고, 65일이나 되는 유예기간 내 재 등록이 가능하다. 그래서 낙장 도메인에는 보통 인기가 없고, 필요가 없어진 도메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데 아주 가끔 낙장 도메인에도 꽤 괜찮은 녀석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오늘 낙장으로 떨어질 도메인 중에 몇 가지 후보를 점찍어 두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도메인 하나가 주인을 잃고 낙장 도메인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바로 도메인 등록 절차를 마쳤다. 그렇게 오늘 구입한 도메인은 5dio...
2023.07.26 -
오늘의 일기 - 도메인에 진심인 구글이 도메인 서비스를 접는다
지난달 구글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전 세계가 크게 당황했었다. 구글이 도메인 등록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서 지난 2022년에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실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밖에 안 된 시점에서 서비스 종료 발표라니. 실제로 구글이라는 큰 기업의 신뢰도를 생각해서 구글 도메인으로 기관 이전이 많이 되어 있었던 터라 도메인 서비스 종료 발표가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구글 공식 발표 : https://support.google.com/domains/answer/13689670 관련 9to5 Google 기사 : https://9to5google.com/2023/06/15/google-domains-squarespace/ 그런데 재미있는 건 구글이 자사 브랜드 이름(.goo..
2023.07.13 -
오늘의 일기 - 재취업 후 첫 월급날
재취업 후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은 첫 월급날. 출근길에 통장에 꽂힌 급여를 확인했다. 아주 오랜만에 통장에 큰돈이 들어왔고, 잔고의 자릿수가 달라졌다. 요즘 점심 식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오늘은 베트남 쌀국숫집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12,000원. 점심을 먹으면서 농담으로 식당 주인아저씨는 베트남 친구들에게 여기 한국 사람들은 3천원짜리 쌀국수를 4배나 비싸게 주고 먹는다고 하지 않겠냐고 했다. 농담이 아니라 평균 점심값이 10,000원을 넘어간 건 이미 오래다. 하지만 오늘은 월급날이라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먹었다. 점심 식사 후 사무실 동료들에게 음료 주문을 받았다. 시원하게 첫 월급 턱을 쏘았다. 뜨거운 더위를 날려줄, 식후 졸음을 날려줄 시원한 커피 한 잔에 괜히 뿌듯한 마음마저 들었다..
2023.07.05 -
2023년 상반기 회고
6월 30일. 2023년의 절반을 보냈다는 이야기. 한 것도 없이 벌써 절반을 보냈나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꽤 많은 일이 있었고, 꽤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쌓았던 시간이었다. 1. 도메인 네임 과소비 짧은 이름의 닷컴(.com) 도메인에 꽂혀서 상반기에 새로 등록한 도메인만 벌써 3개(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까지 하면 전부 몇 개야?). 일단 도메인을 지르고 그 필요와 개발 방향을 고민한다는 도메인(네임) 주도 설계(DDD:Domain name driven development) 방식에 따라 일단 괜찮은 도메인을 질렀지만, 실제 잘 운영하는 건 한줄일기가 유일하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괜찮은 도메인 네임이 보인다면 또 지르겠지? 2. 재취업 완료 구직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한줄일기 때문은 아니지만, 콘..
2023.06.30 -
한줄일기 블로그 구축 과정 회고
한줄일기 블로그는 매우 충동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괜찮은 도메인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1jul.com 도메인을 등록한 게 그 시작이었다. 한줄닷컴은 발음하기도 쉽고, 의미를 붙이기도 좋은 짧은 도메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아드레날린이 마구 몰려오면서 블로그를 구축하고 첫 블로그 포스팅을 올리기까지 사실 몇 시간 걸리지도 않았다. 첫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급하게 만든 이 블로그를 정말 잘 가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서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을 고민했다. 아래는 한줄일기를 통한 블로그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체크 리스트다. 만약 한줄일기 블로그를 보고, '나도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래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줄일기 블로그 브랜..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