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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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바꾸는 힘
평범한 하루를 한 줄로 표현하면서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 온 결과물. 이게 한줄일기다. 조금 더 즐겁고 의미 있는 나만의 하루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2023.08.19 -
오늘의 일기 - 스타벅스 입장권(MacBook)을 17년째 쓰고 있다
애플 Mac을 처음 만난 건 2007년이었다. 한 PC 매거진 편집장님 요청으로 Mac을 처음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 당시 신제품인 Mac mini를 리뷰하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빌려서 쓰면서 처음 Mac을 만났다. 그리고 그 다음해 이직한 회사에서 흰둥이 MacBook을 업무용으로 지급받으면서 윈도우즈 세상을 떠났다. 운이 좋았던 탓에 이직하는 회사마다 전체 인력이 Mac을 쓰면서 업무용 윈도우즈를 떠났고, 간혹 원도우즈를 쓰는 회사에서도 업무 효율을 위해서 Mac을 요청해서 쓰다 보니 원도우즈xp 이후로 나온 원도우즈 시스템을 업무용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 원도우즈를 써야 할 때가 가끔 있었는데, 국가에서 요구하는 특정 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였다. 그러다 보니,..
2023.08.18 -
가장 만족도 높은 IT가젯 - 애플 워치
Fitbit Flex, 삼성 기어 1세대, 미밴드 2세대, 3세대, 4세대… 지금까지 왼쪽 손목을 거쳐 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리스트다. 그리고 지금 내 손목엔 애플 워치 3세대가 4년째 내 왼쪽 손목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한 다양한 IT가젯 중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디바이스를 선택하라면, 당연 애플 워치를 꼽을 거다.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내 몸에서 떠나지 않는 녀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4년째 쓰다 보니 케이스의 한쪽 모서리도 깨지고,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엔 땀에 부식이 되어 각인되어 있던 글자도 다 지워졌다. 그래서 새로운 세대의 애플 워치를 구입해야겠다 마음먹었지만, 내가 워치를 샀던 3세대와는 다르게 다양한 버전의 애플 워치가 나와 있어서 어떤 녀석을 다음 모델로..
2023.08.17 -
오늘의 배움 - 파인만 테크닉 (Feynman Technique)
마케팅 일이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 자주 고민해왔다. 아직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만, 적어도 계속 배워야 한다는 점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생각은 틀림이 없다. 오늘 읽은 글 중에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때 도움이 되는 파인만 테크닉(Feynman Technique)을 알게 되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들어본 그 이름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의 이름을 땄다고 하는 이 개념은 개인적으로 특정 주제에 관해 깊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론이라고 한다. 파인만 테크닉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이 다섯 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파인만 테크닉 Feynman Technique 개념 선택하기(Coose a Concept) : 새롭게 배우려고 하..
2023.08.16 -
오늘의 커피 - 이디야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최근 집 주변에 괜찮은 이디야 매장을 발견했다. 3층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쓰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매장인데, 오픈 한 지 일 년이 되도록 알지 못했다니.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두 번이나 이 매장을 방문해서 약 다섯 시간을 매장에서 보냈다. 첫 방문 때 우연히 발견한 최애 메뉴를 방문할 때마다 주문해서 마셨다. 달콤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카페라떼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먼저 맛있게 먹고, 고소한 카페라떼로 입가심을 할 수도 있고, 카페라떼에 소트프아이스크림을 녹여서 달달한 카페라떼로 즐길 수도 있으니 이보다 완벽한 카페 음료가 있을까? 오늘로 연휴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에 다시 한 잔 마시면서 연휴 끝에 현실 로그인의 괴로움을 달래기에도 완벽한 음료가 아닐까? 내일 아침에도 요 녀..
2023.08.15 -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친구의 소셜 미디어 타임라인에서 우연히 감동적인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영상의 소개말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퇴학・정학 등의 부당한 징계를 당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2,596명의 학생 독립운동가. 학생으로서 마땅히 맞이해야 할 순간을 빼앗긴 그들을 위해 빙그레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학생 독립운동가분들이 응당 받으셔야 했을 졸업장과 어여쁜 학창 시절이 담긴 졸업앨범을 뒤늦게나마 전해드리며 숭고한 뜻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기업에서 만든 감동 스토리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역사, 우리 독립운동가의 ..
2023.08.14 -
오늘의 일기 - 평범한 하루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가족들과 레스토랑에 가서 같이 밥을 먹고 커피숍에 가서 각자 가져간 책을 읽으면서 음료와 케익을 나눠먹었다. 1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마쳤다. 그렇게 평범한 일요일 하루를 보냈다.
2023.08.13 -
오늘의 일기 - 스불재
스불재라고 들어보셨나?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그렇다. 그냥 살기에도 벅찬 인생인데, 스스로 재앙까지 불러서 인생의 난도를 높이는 바보 같은 사람이 바로 나다. 히유…
2023.08.12 -
오늘의 일기 - 수고했어 오늘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많은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일이 있었다. 감기로 목소리도 100%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행사 1시간 전 최종 리허설 때도 버벅대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는 거라도 이럴 수가 있나?’ 심기일전해서 마지막으로 발표 내용을 점검하고, 드디어 행사장에 참석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리허설 때보다 조금 더 천천히 차분하게 하지만 더 큰 목소리로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과 편하게 대화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리허설 때와는 달리 아주 매끄럽게 내 순서를 잘 마쳤다. 빠듯하게 짜여진 행사 일정 중 중간에 간식을 먹긴 했지만,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배가 고파졌다. 오늘 ..
2023.08.11 -
블로그 서비스를 추천해달라고 하신다면 말해주는 게 인지상정
블로그를 꽤 오랫동안 운영하다 보면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어떤 블로그 서비스가 좋을까요? 네이버 vs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데, 티스토리랑 워드프레스 어떤 게 좋을까요?❞ 사실 이런 비슷한 질문에 답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일단 개인 블로그를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블로그의 주제나 운영하는 사람이 가진 기술적 능력, 블로그 운영 목적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내 대답은 항상 똑같다. 선택지 중에 가장 쉬운 옵션을 추천한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중 선택해야 한다면, 두말하지 않고 네이버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쓰지 않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html도 모르면서 티스토리로 시작하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