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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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남자 축구 금메달로 황금 토요일
내일이면 끝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소중한 금메달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참가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두 종목의 결승 경기가 오늘 저녁에 있었다.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과 절대 질 수 없는 일본과의 남자 축구 결승전이 저녁에 있었다. 야구는 대만에 2대 0으로 승리를 해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축구 역시 일본을 상대로 2대 1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축구 한일전만큼 재미있는 경기도 없지. 응원을 위해 TV로 시청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일본에 한 골을 먹었지만, 차분하게 동점 골을 만들고 후반전에 역전 골을 넣으면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냈다. 아시안게임 야구, 축구 결승전으로 우리 아파트 상가의 치킨집에는 6시부터 배..
2023.10.07 -
오늘의 일기 - 당신은 음식에 도전적인 사람입니까?
오랜만에 호텔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최근 힘든 프로젝트들 진행하느라 지친 회사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표님이 마련하신 점심 식사 자리였다. 도시락을 싸와서 먹던 후배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때우겠다던 후배도 오늘만큼은 부담 없이 넉넉하게 점심을 먹어야겠다며 졸랐던 허리띠를 살짝 풀었다. 우리 사무실 직원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꽤 넓은 방으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다. 간단하게 오늘 함께하는 점심 식사의 취지를 이야기하고 뷔페 사냥을 시작했다. 우선 천천히 돌면서 전체 뷔페의 구성과 음식 배치를 살폈다. 첫 타임은 간단하게 매생이 전복죽과 샐러드 초밥으로 시작했다. 비싼 호텔 뷔페라 맛도 있고,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어 먹기도 좋았다. 한 후배는 먹는 음식마다 연신 사진을 찍으며 누군가에게 자랑하듯..
2023.10.06 -
오늘의 일기 - 백년손님 사위에게 내놓는 씨암탉의 진짜 의미
지난 추석 연휴에 시집간 동생이 제부랑 놀러 온다고 해서 집안은 온통 비상사태였다. 오랜만에 오는 손님이라 욕실 청소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이것저것 준비했다. 아침부터 후식으로 먹을 카스텔라도 만들고 잘 재워놓은 갈비와 시원한 묵밥으로 그럴듯한 손님상을 준비했다. 결혼하고 우리 집엔 처음 오는 제부에게도 그랬지만, 오랜만에 보는 동생도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사위를 위해 씨암탉을 잡는 장인, 장모의 마음이 이랬을까? 씨암탉은 계란을 낳고, 병아리를 키어낼 수 있는 닭으로 예전엔 집안의 큰 재산이었을 것이다. 이런 씨암탉을 백년 손님인 사위를 위해 잡는다는 건 그만큼 귀한 손님이라 잘 대접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런 마음이 아닐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렇게 ..
2023.10.05 -
오늘의 일기 - 할머니를 뵙고 와서
연휴에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가까이에 살고 계신 할머니도 뵙고 왔다. 아흔이 훨씬 넘은 할머니는 거동도 불편하시고, 눈도 잘 보이지 않으신다. 지난해까지는 아프신 와중에도 뛰어난 기억력과 또렷한 정신으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불편 없이 하셨던 분이시다. 그런데 지난해 침대에서 넘어지면서 거동이 더 불편해지면서 인지력도 많이 떨어지셨다. 매일 보는 어머니도 가끔 알아보지 못하시는 정도로 나빠지셨다. 상실과 소멸이 우리를 일으켜 준다 - 죽음에 대하여 죽음이 하나의 지점이 아니라 과정임을 이해한 건 그때였다. 삶이 끝나고 죽음이 오는 것이 아니라, 매우 길고도 지루한 시간 동안 삶 위로 죽음이 쌓이고 중첩되어 무르익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P. 204,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웨일북, 채사장, 2017...
2023.10.04 -
오늘의 일기 -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연휴가 6일이나 되니까 참 많은 일이 있었다. 12시간 막히는 교통 체증을 뚫고 부모님 댁에도 다녀오고, 바다에서 일출도 보고, 부모님과 짧은 여행도 가고, 쇼핑도 하고, 오랜만에 사촌 동생도 집으로 놀러 오고… 6일간의 연휴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내일 다시 사무실로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연휴를 지나오면서 9월 달력은 10월로 넘어갔고, 삼사분기를 지나 사사분기로 분기도 바뀌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분기를 정리하고, 2023년의 마지막 분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3일짜리 연휴가 두 번 나뉘었다면 더 좋았을까? 3일짜리 연휴였다면 하지 못했을 많은 일들을 해냈으니 잘 보냈다고 평가해야겠지. 아… 오늘 밤에는 쉽게 잠이 올 것 같지 않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자러..
2023.10.03 -
오늘의 일기 - Daum 메인 어디에서 들어오는거야?
연휴 기간에 또 Daum 메인에 블로그 포스트가 노출되었나 보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 노출이 된 건지 찾을 수가 없다. -_-;; 유입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2시간 이내 짧은 노출로 모바일 Daum 페이지에서 유입이 되었다는 건 확인이 가능한데, 도대체 페이지를 다 뒤져도 어디에 노출이 된 건지 찾을 수가 없네. 다들 어디서 내 블로그를 발견하고 들어오는 거지? Kakao에서는 메인에 노출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아! 예전에 Daum 메인이나 티스토리 주요 영역에 노출할 경우 티스토리 관리자들이 댓글로 해당 콘텐츠를 노출하겠다고 알려줬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좀 알려달라고. -_-;;; 관련 콘텐츠 한줄일기 블로그 Daum 메인 노출 효과 Daum 책 코너에 '한줄일기' 노출 한줄..
2023.10.02 -
오늘의 일기 - 추석 끝! 연휴 다시 시작!!
추석 연휴 3일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3일간의 연휴다. 총 6일간의 연휴 동안 추석 고향에 다녀오느라 3일을 썼다면, 오늘부터 시작하는 다른 연휴는 책도 좀 읽고, 산책도 하면서 체력 보충을 위해 쉬는 휴일로 잡아야겠다. 하지만, 연휴 동안 밀린 빨래, 연휴 동안 장거리 달려온 자동차 세차, 여름 이불 빨래하고 두꺼운 이불 준비, 가을맞이 대청소 등을 하다 보면, 체력이 더 고갈되지 않을까. 긴 연휴 사이에 10월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2023년의 3/4가 지나가고 1/4이 남았다. 지난하게 마무리가 안 되는 업무를 빨리 정리하고 2024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시기다. 더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빠르게 실천하는 사사분기를 만들어야겠다. 화이팅!!
2023.10.01 -
오늘의 일기 - 밤길 운전은 피곤해
귀경길 막힐 것 같아 서둘러서 서울로 향했다. 밤늦게 차를 달렸더니 막히는 길은 잘 피해 온 것 같은데, 피곤함은 피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기상을 했다가 고향 집에서 가지고 온 짐을 풀어놓고, 다시 수면 모드로 들어가 하루를 보냈다. 연휴 6일 중 운전과 피로 해소로 며칠을 쓰는 건지…
2023.09.30 -
오늘의 일기 - 최악의 교통 체증
연휴에 자동차를 끌고 고향에 나서는 일은 큰 결심을 요구한다. 이번 연휴는 추석 뒤로 연휴가 길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교통량이 분산될 게 뻔하지만, 내려가는 길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엄청난 눈치 경쟁을 통해서 새벽 시간을 선택했는데, 최악의 선택이었다. 평소 4시간 반이면 부모님 댁까지 도착할 수 있는데, 이번 연휴에는 11시간 30분을 운전해야 했다. 휴게소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화장실만 이용하고 휴게소를 떠나는데도 30분 이상씩 걸렸다. 뉴스를 보니 내가 선택했던 시간에 눈치 경쟁을 실패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흑... 아… 다시 올라가야 할 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고향집에 내려와서 부모님도 뵙고, 구순이 넘으신 할머니도 뵐 수 있어 좋았다.
2023.09.29 -
오늘의 일기 - What's in my bag for 추석 연휴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내려오는 길이라 짐이 이래저래 많았다. 부모님께 드릴 이런 저런 선물을 제외하고 개인 짐도 꽤 많았다. Macbook 한줄일기를 포기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다 맥북을 챙겼다. 200일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리고 있는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외에 특별히 맥북으로 해야 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 든든한 동반자다. 충전 케이블 맥북, 아이폰, 애플워치… 기본 3가지의 충전 케이블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고려해서 기본 충전 세트를 인원수대로 준비한다. 함께 딸려 가는 에어팟은 아이폰이 충전을 쉬고 있을 때 잠깐씩 충전하기로 하자. 책 지난주 대출해서 읽고 있는 책 중에 2권을 챙겼다. 장강명 작가의 소설집 ‘당신이 보고싶어하는 세상’, 데이비드 색스의..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