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도메인 주소 버리기

2024. 3. 24. 23:36DIARY

지난 2023년에는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도메인 주소를 많이 사 두었었다. 한줄일기 도메인( 1jul.com )처럼 블로그에 적용해서 잘 쓰고 있는 도메인이 있는가 하면, 등록만 해두고 방치해 두고 있는 도메인 주소도 여러 개다. 물론 큰 의미를 두고 등록한 도메인들은 연장해서 잘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판매를 목적으로 등록한 도메인 주소 중에는 구매하겠다는 반응도 없고, 나도 안 쓰게 될 것 같은 녀석도 하나씩 있다. 오늘 그런 도메인 중의 하나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안 쓰게 될 것 같아서 도메인 주소 이용 연장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한 달 정도 유예 기간에는 도메인 등록 업체에 수수료를 얹어주면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유예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가면, 낙장 도메인으로 떨어져 누구나 다시 등록할 수 있는 도메인이 된다.

 

사진: Unsplash 의 sq lim

 

아쉽지만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러고 보니 등록해서 유지하고 있는 도메인 주소가 벌써 두 자리 숫자를 넘겼다. 매년 도메인 주소에 들어가는 비용도 이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