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일기(433)
-
오늘의 일기 - Daum 메인 어디에서 들어오는거야?
연휴 기간에 또 Daum 메인에 블로그 포스트가 노출되었나 보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 노출이 된 건지 찾을 수가 없다. -_-;; 유입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2시간 이내 짧은 노출로 모바일 Daum 페이지에서 유입이 되었다는 건 확인이 가능한데, 도대체 페이지를 다 뒤져도 어디에 노출이 된 건지 찾을 수가 없네. 다들 어디서 내 블로그를 발견하고 들어오는 거지? Kakao에서는 메인에 노출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면 좋겠다. 아! 예전에 Daum 메인이나 티스토리 주요 영역에 노출할 경우 티스토리 관리자들이 댓글로 해당 콘텐츠를 노출하겠다고 알려줬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좀 알려달라고. -_-;;; 관련 콘텐츠 한줄일기 블로그 Daum 메인 노출 효과 Daum 책 코너에 '한줄일기' 노출 한줄..
2023.10.02 -
오늘의 일기 - 추석 끝! 연휴 다시 시작!!
추석 연휴 3일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부터 다시 3일간의 연휴다. 총 6일간의 연휴 동안 추석 고향에 다녀오느라 3일을 썼다면, 오늘부터 시작하는 다른 연휴는 책도 좀 읽고, 산책도 하면서 체력 보충을 위해 쉬는 휴일로 잡아야겠다. 하지만, 연휴 동안 밀린 빨래, 연휴 동안 장거리 달려온 자동차 세차, 여름 이불 빨래하고 두꺼운 이불 준비, 가을맞이 대청소 등을 하다 보면, 체력이 더 고갈되지 않을까. 긴 연휴 사이에 10월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2023년의 3/4가 지나가고 1/4이 남았다. 지난하게 마무리가 안 되는 업무를 빨리 정리하고 2024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시기다. 더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빠르게 실천하는 사사분기를 만들어야겠다. 화이팅!!
2023.10.01 -
오늘의 일기 - 밤길 운전은 피곤해
귀경길 막힐 것 같아 서둘러서 서울로 향했다. 밤늦게 차를 달렸더니 막히는 길은 잘 피해 온 것 같은데, 피곤함은 피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평소와 같은 시간에 기상을 했다가 고향 집에서 가지고 온 짐을 풀어놓고, 다시 수면 모드로 들어가 하루를 보냈다. 연휴 6일 중 운전과 피로 해소로 며칠을 쓰는 건지…
2023.09.30 -
오늘의 일기 - 최악의 교통 체증
연휴에 자동차를 끌고 고향에 나서는 일은 큰 결심을 요구한다. 이번 연휴는 추석 뒤로 연휴가 길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교통량이 분산될 게 뻔하지만, 내려가는 길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엄청난 눈치 경쟁을 통해서 새벽 시간을 선택했는데, 최악의 선택이었다. 평소 4시간 반이면 부모님 댁까지 도착할 수 있는데, 이번 연휴에는 11시간 30분을 운전해야 했다. 휴게소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화장실만 이용하고 휴게소를 떠나는데도 30분 이상씩 걸렸다. 뉴스를 보니 내가 선택했던 시간에 눈치 경쟁을 실패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흑... 아… 다시 올라가야 할 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고향집에 내려와서 부모님도 뵙고, 구순이 넘으신 할머니도 뵐 수 있어 좋았다.
2023.09.29 -
오늘의 일기 - What's in my bag for 추석 연휴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내려오는 길이라 짐이 이래저래 많았다. 부모님께 드릴 이런 저런 선물을 제외하고 개인 짐도 꽤 많았다. Macbook 한줄일기를 포기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다 맥북을 챙겼다. 200일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리고 있는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외에 특별히 맥북으로 해야 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 든든한 동반자다. 충전 케이블 맥북, 아이폰, 애플워치… 기본 3가지의 충전 케이블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고려해서 기본 충전 세트를 인원수대로 준비한다. 함께 딸려 가는 에어팟은 아이폰이 충전을 쉬고 있을 때 잠깐씩 충전하기로 하자. 책 지난주 대출해서 읽고 있는 책 중에 2권을 챙겼다. 장강명 작가의 소설집 ‘당신이 보고싶어하는 세상’, 데이비드 색스의..
2023.09.28 -
오늘의 일기 - 연휴 시작! 다들 안전 운전 하시길...
서울이 고향이고, 부모님이 서울에 계신 사람들은 모르겠지?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기분. 명절 버스표, 기차표가 풀리자마자 예매를 시도해도 원하는 티켓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직접 운전해서 내려가는 건 교통마비로 예상 시간을 알 수 없는 운전대와의 싸움이다. 좀 덜 막히는 시간대를 골라서 새벽을 달렸는데, 눈치 경쟁에 실패해서 다들 일찍 서둘러 나온 것 같은 그런 기분을 이해하기 어렵겠지. ㅎㅎ 운전해서 고향 다녀오는 사람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다녀오기를…
2023.09.27 -
한줄일기 블로그 Daum 메인 노출 효과
한줄일기 블로그에 혼자 끄적대면서 업로드 한 도서 리뷰가 Daum 메인에 노출되었다. 지난 5월 이후 정말 오랜만에 Daum.net 으로 찍히는 유입이 증가한 것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확인했다. 2023. 09. 26. Daum 메인 노출 효과 노출 영역 : Daum 메인 티스토리 추천 콘텐츠 영역 / 카카오 스토리 '책' 추천 영역 / 모바일 Daum 앱 메인 등 노출 시간 : Daum 메인 09:30 - 11:00 (약 1시간 30분) / 기타 영역 하루 종일 노출 중 노출 효과 : 방문수 약 200 (티스토리 관리자 기준) Daum 메인의 티스토리 추천 콘텐츠 영역과 카카오 스토리 '책' 추천 영역 등에 노출이 되었다. 메인에 약 1시간 30분 노출되는 동안 똑같은 유입 경로를 가진 방문수가 급증했다..
2023.09.26 -
다이다이 서점에서 橙書店にて - 다지리 히사코 田尻久子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부모님은 서점을 하셨다. 서점은 집에서 좀 떨어져 있긴 했어도 당시 서점이 흔하던 시절은 아니었던 터라, 동네 사람들도 부모님이 시내에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걸 다 알았다. 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난 자연스럽게 '서점집 아들' 또는 '책방 아들'로 불렸고, 자연스럽게 별명이 되었다. '책방 아들'이라고 특별히 책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는 책이 많이 있어서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른 그런 느낌은 있었던 것 같다. 온라인 서점이 하나둘 생겨나고, 대형 서점들이 등장하면서 부모님은 서점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늘 관심이 갔던 것 같다. 만약 부모님이 계속 서점을 운영하고 계셨다면, 그..
2023.09.25 -
오늘의 일기 -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
언제나 그렇듯 예상하지 못한 이별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함께하는 동안 매일 힘들었고, 은연중에 이별을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막상 이별의 순간은 쉽지 않다. 함께했던 힘들었던 순간도 어느 정도 미화된 추억과 함께 기억 속에 남게 되는 것 같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쌀쌀한 바람이 ‘여름’과의 이별에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여름내 열어 두었던 창문도 닫고, 이불도 조금 두툼한 녀석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안녕~ 여름.
2023.09.24 -
오늘의 대출 목록 -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포스트 휴먼이 몰려온다
지난번 도서관 대출 서적 3권을 연체하면서 3일간 대출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3일간 대출 금지에 반납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 적립도 할 수가 없었다. 이 독서 포인트는 책 한권을 연체 없이 반납할 때 50원씩 적립이 되는데, 이 포인트는 나중에 모아서 우리 동네 서점에서 책을 살 때 책값의 일부로 결제를 대신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포인트다. 그런 아픈 기억을 다시 겪기 싫어서 오늘은 서둘러서 책을 반납하고 포인트 적립도 무사히 마쳤다. 연체 없이 도서를 반납했으면 그다음은 뭐다? 당연히 신간 코너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둘러보고 오늘 대출할 책을 또 찾아야 한다. 그렇게 오늘 대출 목록에 넣을 책 5–6권을 집었다가 최종적으로 3권을 대출했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장강명, 문학동네, ..
202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