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378)
-
오늘의 일기 - 2023년을 돌아보면...
한해를 돌아보면 언제나 후회가 아쉬움이 남는다. 여러 가지 이유와 핑계로 시작하지 못한 일들, 가지 못한 곳들, 만나지 못한 사람들… 그래서 올해는 그런 후회와 아쉬움을 하나하나 화로에 넣고 태워버리는 생각을 해본다. 불쏘시개 하나에 아쉬움을 또 하나에 후회를 남김없이 다 태워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자. 한 해의 끝과 다음 한 해의 시작이 있다는 건 그래서 좋은 것 같다.
2023.12.29 -
한줄일기 블로그 축하할 일 세 가지!!
지금 쓰고 있는 일기가 기술적인 오류 없이 발행된다면, 한줄일기의 300번째 일기로 등록될 것이다. 공식적으로 2023년의 마지막 근무일이기도 한 오늘, 한줄일기의 탄생 300일을 맞이해서 축하할 일이 생겼다. 그것도 세 가지나 말이다. 한줄일기 -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 300일 완료 지난 3월 4일에 시작한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가 300일 동안 누락 없이 잘 완료되었다는 뜻이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일기 발행하기는 쉬운 듯 어려운 프로젝트였다. 300일 동안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료했고, 1년 동안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 종료까지 약 2개월 정도가 남아있는 뜻깊은 날이다.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300일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비문투성이에 퇴고..
2023.12.28 -
오늘의 일기 - 계단 오르기
사무실은 신사동에 위치한 7층 건물의 3층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3층 정도는 계단을 이용하는 편을 선호한다. 허리를 삐끗해서 계단을 오르기 힘들 때,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무거운 짐을 사무실에 올려야 할 때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가능하면 계단을 직접 걸어서 오르고 내려간다. 사무실 빌딩의 계단 외에도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내린다. 점심 식사를 위해서 2층에 위치한 식당에 갈 때도 계단을 마주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있겠지.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하지 않기로 한다. 그 사람이 마주하고 있는 계단은 내 앞에 놓여있는 계단과는 다를 테니까. 오늘도 우리는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렸을까? 수고했다, 당신도.
2023.12.27 -
오늘의 일기 - 12월 마지막 주, 왜 이렇게 바쁘지?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면, 12월은 일주일도 채 남지 않게 된다. 광고주들도 바쁜 업무에 미뤄뒀던 휴가를 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고, 업무 요청도 많지 않은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물론, 한 해의 프로젝트를 마감하고, 연말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업무가 있지만, 빠르게 답변해야 하는 이메일과 메신저가 없어서 집중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연말 보고서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올 새해를 어떻게 준비할지를 고민하기도 한다. 더 여유가 있다면, 남아있는 연차를 쓰고, 새로운 한 해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업계 선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거나, 약속을 잡고 간단한 티타임을 가져 볼 수도 있을 거다. 근데, 2023년의 12월은 좀 다르다. 12월 ..
2023.12.26 -
오늘의 일기 -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는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 선물을 주고받고,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서로를 더 배려하고, 더 이해하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 외에도 지구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생각하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평화로운 하루였기를… 그런 기적이 모두에게 찾아와주는 그런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
2023.12.25 -
한줄일기 2023년 도서관 대출 이용 현황
2023년 한 해 동안 138권의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했다. 그중 2권을 연체했고, 136권의 책은 일정 내 반납을 완료했다. 읽었던 책 중에 63권은 짧게 한줄일기에 포스트로 기록을 남겼다. 재취업 이전에 시간이 아주 많았던 날에는 하루에 한권씩 읽고, 이틀에 리뷰를 하나씩 썼었다. 올해 꽤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던 탓이다. 요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출퇴근 시간 지하철은 너무 복잡해서 책 읽기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주말에 식구들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아침 시간과 평일에 식구들이 잠들고 난 이후 시간 정도가 전부다. 내년에는 이 시간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봐야겠다.
2023.12.24 -
오늘의 일기 - 서울의 봄, 다시 오겠지?
크리스마스 연휴의 첫날. 늦잠이 허락되지 않았다. 조조영화로 ‘서울의 봄’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집 가까운 곳에 멀티 플렉스 영화관은 백화점과 붙어 있는데, 백화점 개장 전에 영화관 방문객에게 먼저 출입을 허락하고 있다. 백화점 주차장이 이렇게 한적했던 적이 있었나? 한적한 주차장과는 다르게 영화관 로비에는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대부분 요즘 이슈가 되는 그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하기 위해 조조 영화의 티켓을 예매한 사람들이다. 특이한 점은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 중 휴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 군인들도 꽤 많이 보였다. 상병, 병장… 주로 사병들이었다. 영화는 군인들이 군대 내 사조직을 만들고 자신들만의 권력을 이용해 나라의 반란을 일으켰던 이야기. 영화 속 주인공은 직업 군인들로 ..
2023.12.23 -
오늘의 일기 - 생각을 깨는 틈의 발견
견고한 내 생각을 깨는 순간을 마주한다. 아주 작은 틈이 견고한 생각을 부수고 점점 크게 자라게 된다. 종국에는 틈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요즘 난 틈이 만들어 낸 새로운 세계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2023.12.22 -
오늘의 일기 - 듣똑라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오늘 들은 충격적인 뉴스! 듣똑라가 2023년 12월 31일로 모든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단다. 샤워하고 잠깐 누워서 소셜 미디어를 눈으로만 보다가 갑작스러운 듣똑라의 서비스 운영 종료 공지를 읽었다. 사실 듣똑라는 거의 초창기부터 들으면서 듣똑라의 성장을 묵묵히 응원해 왔다. 뉴스가 어디까지 흥미롭게 확장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줬던 프로젝트(?)였다. 내부에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 듣똑라가 종료된다니 아쉬움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12월 28일. 팀 듣똑라의 마지막 인사가 유튜브와 팟캐스트 채널에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란다. 지난 5년간 출근길을 함께해 준 듣똑라의 마지막 방송을 들으면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듣..
2023.12.21 -
오늘의 일기 - 2023년 회고에 포함할 내용
연말이 다가오고, 매일 일기쓰기 프로젝트 300일 완료일(대략 일주일 정도 남았다.)도 다가오고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며 2023년 회고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할까? 개인 성장과 목표 달성 : 2023년 연초에 세운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 노력 성장한 부분, 습득한 기술 또는 지식 등 건강과 웰빙 : 건강한 삶을 위해서 2023년에 실행한 활동과 결과 운동, 식단, 정신 건강 등 일상생활과 삶의 질 :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 여행, 새로운 취미,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 등 일과 근무 환경 : 직업이나 학문적인 부분에서 2023년 동안의 성과와 발전 프로젝트, 동료와의 협업, 배운 것들 등 문화적인 경험과 예술 : 책,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얻은 영감..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