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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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회의 주제도 모르고 회의에 참석한 사람
회의는 여러 사람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다. 업무나 프로젝트에서 진행 상황을 공유하거나 의사 결정을 할 때, 회의는 다양한 시각을 모아 최선의 결론을 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자리이기도 하다. 회의를 통해 팀의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논의하며, 서로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예절이 요구된다. 회의 안건 사전 공유사전 검토 회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회의의 주요 안건을 사전에 공유하는 것은 필요하다. 어떤 주제로 어떤 사람들이 참석해서 어떤 목표를 위해 회의를 하는지 알아야 참석자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과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
2024.11.07 -
오늘의 일기 - 장거리 출장은 힘들어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킥오프 미팅이 잡혔다. 문제는 사무실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약 2시간 30분 거리에 광고주가 있다는 점. 미팅 시간을 협의하는데, 10시와 16시가 옵션으로 제시되었다. 휴… 오전 10시에 미팅을 하려면, 회사 동료를 몇 시에 만나야 하는 거지? 어쩔 수 없이 16시로 미팅 시간이 결정되었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대표님 차에 올라 미팅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 달렸다. 프로젝트 수주 후 첫 미팅이라 조율해야 할 내용도 많고, 결정해야 할 사항도 많았다. 그렇게 회의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되었고, 회의를 마치고 다시 대표님 차에 올랐을 땐 장거리 이동족들의 퇴근 시간에 딱 걸렸다. ‘오늘 안에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오늘 안에 돌아왔고, ..
2024.04.16 -
오늘의 일기 - 새로운 광고주를 만나는 것은
오늘 예비 광고주 후보를 만나는 자리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 다른 광고주가 이용하던 사옥의 일부를 쓰고 있었다. 오랜만에 예전 광고주와의 미팅 장소에서 새로운 광고주를 만난다니…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광고주에게서는 학습해야 할 데이터가 매우 많다. 해당 산업이 돌아가는 원리, 업계 경쟁 구도,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 많이 고민하고 광고주가 딱 사고 싶어 할 제안서를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광고주를 만난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와의 조우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2024.04.05 -
오늘의 일기 - 출장은 힘들어
이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만난 광고주들은 대략 서울 시청 쪽, 강남-역삼 쪽, 여의도 쪽 정도로 대부분 서울 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곳에 있었다. 일정이 아주 급한 경우에 택시를 타도 대략 1만원 내외에서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미팅 후 복귀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지금 만나는 광고주 중에는 경기도 끝에 자리 잡고 있거나, 고속도로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광고주도 있다. 1시간 미팅을 위해서 미팅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하고, 복귀하는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오후 미팅을 위해서 아침 일찍 사무실을 나서서, 1시간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 복귀한 시간이 이미 퇴근 시간 이후. 급할 때 택시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광고주가 있다는 건 행복이었어. 우리나라 일일생활권이라 하지만 고속도로..
2024.03.26 -
오늘의 일기 - 한주 일정 체크
매주 월요일. 주말의 들뜬 기분을 죽이고 사무실로 출근해 직장인 모드로 전환하는 시간. 한 주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다. 주요 미팅 일정, 제안서 제출 마감일, 그 외 진행 사항들을 체크하고 리소스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이번 주엔 외부에서 광고주를 만나야 하는 일정과 예비 광고주를 만나야 하는 일정이 여럿 있다. 일정 체크만으로도 월요일 체력의 30%가 소진된 것 같았다. 직장인 식사로 에너지를 채우고 오후에 미팅을 위한 자료 정리를 하다 보니 월요일 로그 아웃 시간. 요즘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다.
2024.03.25 -
오늘의 일기 - 고속도로 타는 출장
계속되는 제안의 늪에서 한 발자국씩 나오고 있다. 최근에 몇 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킥오프 미팅이 잡히기 시작했다. 오늘도 새로 수주한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으로 멀리 고속도로를 타고 출장을 다녀왔다. 대표님이 운전하는 차에 동승해서 다녀왔지만, 운전하지 않는 상황에도 장거리 출장은 엄청난 피로감을 운전자와 함께 나눠 갖는 느낌이다. 문제는 이번 주에만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출장이 3건. 물론 가까운 경기도로 가는 미팅도 있다. 지하철이나 택시로 갈 수 미팅 갈 수 있는 광고주만 만날 땐 몰랐는데,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광고주 미팅은 쉽지 않다.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