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장거리 출장은 힘들어
2024. 4. 16. 23:07ㆍDIARY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킥오프 미팅이 잡혔다. 문제는 사무실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약 2시간 30분 거리에 광고주가 있다는 점. 미팅 시간을 협의하는데, 10시와 16시가 옵션으로 제시되었다. 휴… 오전 10시에 미팅을 하려면, 회사 동료를 몇 시에 만나야 하는 거지? 어쩔 수 없이 16시로 미팅 시간이 결정되었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대표님 차에 올라 미팅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 달렸다.
프로젝트 수주 후 첫 미팅이라 조율해야 할 내용도 많고, 결정해야 할 사항도 많았다. 그렇게 회의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되었고, 회의를 마치고 다시 대표님 차에 올랐을 땐 장거리 이동족들의 퇴근 시간에 딱 걸렸다. ‘오늘 안에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오늘 안에 돌아왔고, 집에 오자마자 한줄일기를 남겨본다. 장거리 미팅은 멀리 이동하는 사람들을 조금 더 배려해 주면 좋겠다. 운전하며 먼 길 왕복으로 운전해 주신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