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디지털 폐지줍기

2023. 5. 23. 23:02DIARY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3km 걷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 산책 코스를 처음엔 공기 좋은 강변 쪽으로 잡았다가 조금씩 루트를 변경했다. 최근엔 방문해서 20원씩 받을 수 있는 토스 만보기 방문 미션 장소 다섯 곳을 순서를 변경해가면서 산책 경로를 잡고 있다. 산책하면서 일명 '디지털 폐지줍기'를 하고 있다. '디지털 폐지줍기'가 가능한 다양한 앱이 있지만, 그중에 토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1포인트가 1원으로 실제 현금과 동일한 가치 비중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 토스 뱅크로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디지털 폐지줍기 ]
  • 모바일 앱에서 걷기, 퀴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포인트, 적립금, 쿠폰 등의 혜택을 얻는 행위.
  • 다른 용어로 짠테크(짠돌이+재테크), 앱테크(앱+재테크)라고도 부름.

 

오늘의 일기 - 디지털 폐지줍기

 

오늘 토스 '디지털 폐지줍기'로 득템한 포인트는 걷기 미션으로 140원, 라이브 쇼핑 보기로 60원, 행운 복권으로 6원, 버튼 누르기로 20원, 함께 토스 켜기로 154원. 내 입장에선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서비스를 운영하는 토스 입장에서 전체 사용자가 산책만으로 이렇게 많은 포인트를 득템한다면… 아! 내가 토스를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 '디지털 폐지줍기'를 당분간 이어갈 수 있도록 토스가 이 서비스를 계속 유지해주면 좋겠다. 산책하는 동안 '디지털 폐지줍기'로 모은 포인트는 주로 도메인 네임을 등록하거나 연장하는 비용으로 쓰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금은 .com 도메인 4개 등록 비용 정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