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세차하다 허리를 삐끗!

2023. 5. 7. 23:29DIARY

2주 전에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 예약을 진행했다. 그게 바로 내일이다. 그래서 너무 지저분한 차를 끌고 가기 그래서 세차하러 자주 가는 세차장에 갔다. 일요일 오후 5시. 세차장의 피크 타임이 저녁 식사 시간 바로 직전이란 건 오늘 알았다. 세차 공간이 예닐곱개 있는 세차장에서 30분을 기다려서 겨우 내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구석구석 먼지도 털어주고, 얼룩도 지웠는데 의욕이 넘쳤던 모양이다. 아악!! 허리를 삐끗했다. 세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근육 이완제를 먹었다. 이전에 이렇게 허리를 삐끗했을 때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았는데 나에겐 근육 이완제가 가장 잘 드는 걸 직접 확인했다. 물리치료는 일주일, 한의원 침은 열흘, 그리고 근육 이완제는 이틀 만에 허리 통증을 없애주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 경우엔 그랬다.

 

세차하다 허리를 삐끗!
사진: Unsplash 의 Christina Victoria Craft

 

내일 서비스 센터도 가야하고, 다음 주에 바쁜 일정들이 많은데 근육 이완제로 허리 통증이 훨훨 날아가면 좋겠다. 제발…

 


Update - 23. 05. 09

 

그리고 다음 날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소모품 교체를 진행하는 동안 안마 의자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근육 이완제까지 효과가 잘 들어서 정확하게 이틀 만에 컨디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