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이메일은 어디서 실종되는가?
2024. 4. 12. 23:00ㆍDIARY
팔로우업 하는 프로젝트 메일 하나를 놓쳤다. 과연 이 메일은 어디서 실종이 되는가? 해당 메일을 전달받고 히스토리를 살펴보니, 범인은 또 [ 전체 회신 ]을 눌러야 할 타이밍에 [ 회신 ]을 눌러 메일을 한 사람에게만 보냈다. 이메일은 인터넷에서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인데, 우리나라에선 이걸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중 고등학교 정보 시간에 이런 내용을 필수 항목으로 넣거나, 대학 신입생 필수 교양 과목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많이 양보한다면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활용법을 제대로 교육해야 하지 않을까?
이메일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이 기본이고, 매우 쉬워보이기 때문에 '뭐… 그런 것까지 가르쳐야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진짜 가르쳐야 한다. 그것도 제대로. 실종된 이메일을 수소문해서 찾기 너무 번거롭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