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 호모 브레인리스 - 안광섭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누구나 마법 지팡이를 가진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 마법 지팡이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능력자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나 역시도 그렇다. 디즈니 영화 Fantasia의 '마법사의 제자'속 미키처럼, 누군가 만들어 둔 재미있어 보이는 마법 주문(prompt)을 따라 써 보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이면 그럴듯해 보이는 글 한 편이 뚝딱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니 정작 일기 한 줄을 쓰는 일조차 예전처럼 쉽지 않게 느껴졌다. 올 한 해 '한줄일기'가 뜸했던 이유를 죄 없는 AI에게 핑계 삼아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AI 시대에 항상 고민이었던 질문인 'AI와 어떻게 함께 생각하고 협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