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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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오늘도 휴재 공지 뉴스레터를 받았다
재미있는 뉴스레터를 보면 꼭 구독 신청을 하고 꼬박꼬박 챙겨본다. 일종의 직업병이랄까. 사회 초년생 때부터 쇼핑몰, 디자인, 대형서점, 커뮤니티 등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주제별로 구독해서 관리하고 있다.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찾거나 최신 트렌드를 급하게 확인해야 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치트시트 같은 느낌으로 꼬박꼬박 정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휴재를 한다는 뉴스레터를 자주 보게 된다. 오늘도 한 통의 휴재 공지 뉴스레터를 받았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은 탓에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오겠다는 내용의 휴재 공지 메일이었는데, 비슷한 공지를 여럿 받았다. 실제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콘텐츠를 가지고 시즌2를 시작하는 뉴스레터들도 있었지만, 휴재 공지 후 2년이 넘도록 아무런 소..
2024.01.30 -
오늘의 일기 - 블랙 프라이데이에 사긴 뭘 사?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 그러니까 미국에선 오늘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 한다고? 그럼 바로 다음 날인 내일이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란 거네. 어쩐지 이번 주 배달된 뉴스레터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쿠폰으로 가득하더라니. 적게는 20%에서 70%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양인데. 나랑은 상관이 없네. 난 물욕이란 게 없는 사람이니까. 지난 생일에 오랜 염원으로 6년 된 아이폰과 5년 된 애플 워치를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쇼핑 리스트가 전부 지워졌다고 해야 할까? 물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멋있어 보이긴 하더라. 출퇴근 시간에 책 대신 아이패드 미니로 책 읽으면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아! 집에서 맥북 프로에 연결할 4K..
2023.11.23 -
오늘의 일기 - 한줄일기 시즌 2 뉴스레터를 시작하지 못한 이유
한줄일기 100일 연속 쓰기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새롭게 100일 연속 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한줄일기 뉴스레터를 추가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현재 한줄일기 188일 연속 쓰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뉴스레터는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질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25,653가지 정도 핑계가 있지만 3가지 정도만 이야기하기로 하자.) 물리적 시간 부족 블로그에 일기를 매일 쓰는 것도 요즘 좀 벅차단 느낌을 받고 있다. 뉴스레터를 추가하려면 다 써 놓은 일기를 취합하고 뉴스레터로 제작하는 프로세스로 진행한다고 가정하면, 매주 2시간 내외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간이 없다. 소재의 한계 매일 일기 쓰기도 벅찬데, 뉴..
2023.09.07 -
내일의 뉴스레터 : 스티비가 말하는 이메일 마케팅 트렌드 - 스티비
이메일은 인터넷이 시작된 가장 초기부터 서비스된 가장 오래된 도구다. 홈페이지, 메신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의 흥망성쇠와 함께 해온 이메일은 최근 '뉴스레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광고에 지치고, 검색 결과 페이지엔 SEO 스팸 사이트로 오염되고,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메신저의 홍수 속에 묵묵히 발송자와 수신자를 이어주는 '뉴스레터'는 아주 조용하지만 정확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 이런 뉴스레터의 트렌드는 우리나라에 '스티비'라는 서비스 이전과 이후로 크게 바뀌었다. 뉴스레터를 발송하기 위해 html 코딩까지 해야 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깔끔하게 만들어진 템플릿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뉴스레..
2023.04.30 -
오늘의 일기 - 최혜지 작가 개인전 LIFE - New York 다녀오다
작년 6월 뉴스레터 이벤트를 통해서 A2 사이즈 포스터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 푸른색 보트들이 좌에서 우로 길게 늘어선 모습을 해안가가 아닌 바닷가 쪽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한 경쾌한 느낌의 작품. 그 아래쪽에 굵고 단단한 폰트로 이렇게 적혀 있다. LIFE, BUAN. 부안의 삶을 바닷가에서 지켜보고 있는 작가의 이름도 부안의 'N'자 옆으로 적혀 있다. CHOI HYEJI(최혜지). 이 포스터는 책장 한 편에 붙여놓고 매일 보는 나의 최애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 같은 뉴스레터에서 그 포스터의 작가님 개인전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최혜지 개인전 뉴스레터 구독자 프리뷰 오프닝 초대 이벤트. 바로 클릭해서 이벤트에 참여했고, 초청장을 받아 오늘 프리뷰 오프닝 행사에 다녀왔다. EX INFO...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