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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일기 매일 쓰기 프로젝트 340일 달성!
매일 한 줄이라도 일기를 남기자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300일을 넘어 340일을 맞이했다. 매일 저녁 노트북을 열고 짧게 하루를 기록하는 일을 이렇게까지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된 이상 365일, 1년은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라 특별한 정보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검색엔진을 통해 꾸준히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몇몇 키워드에서는 그 어렵다는 네이버 상위도 차지하고 있다. 몇 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함이란 생각이 든다. 매일 하나의 포스트를 발행하며, 콘텐츠 피드를 매일 갱신하는 것. 예상할 수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검색엔진에게 심어주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이것은 블로그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유튜브..
2024.02.07 -
오늘의 일기 -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자
지난달에 카드사에서 새로 출시하는 서비스 홍보 전화를 받았다. 보통 ‘회의 중입니다!’하고 끊어 버리는데, 그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구직 중인 상태라 회의도 없고, 안내하시는 상담원이 전화 끊을 타이밍을 빼앗아 버리는 바람에 서비스 안내를 끝까지 듣게 되었다. 전화를 끊고 보니,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2개가 나란히 수신되어 있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아주 친절한 서비스 가입 안내 문자였다. 어쩌자고 카드사의 유료 서비스를 덜컥 가입했나? 다행인 것은 서비스 초기 홍보 단계라 서비스 이용요금보다 더 비싼 편의점 이용 쿠폰이 그 두 번째 메시지였다는 점이다. 가입 안내 문자 메시지를 꼼꼼히 살피고, 다음 달 서비스 결제일 직전에 전화를 걸었다. ARS 특유의 시간 끌기를 잘 버텨내고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다...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