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6. 22:54ㆍDIARY
한줄일기 블로그에 혼자 끄적대면서 업로드 한 도서 리뷰가 Daum 메인에 노출되었다. 지난 5월 이후 정말 오랜만에 Daum.net 으로 찍히는 유입이 증가한 것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확인했다.
Daum 메인의 티스토리 추천 콘텐츠 영역과 카카오 스토리 '책' 추천 영역 등에 노출이 되었다. 메인에 약 1시간 30분 노출되는 동안 똑같은 유입 경로를 가진 방문수가 급증했다. 그리고 기타 영역에 노출된 효과는 하루 종일 조금씩 들어오는 게 보이는 정도다. Daum 메인에 노출된 효과로 방문수가 약 200 정도 되는 걸 확인했다. 이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통계 데이터로 더 정확한 데이터를 찾지는 않았다. 어차피 혼자 쓰는 일기 블로그라 방문수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
노출 효과가 기대보다 낮은 걸 제외하고도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가 더 있다.
Daum 노출 카톡 알림 서비스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서 이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계정의 특징을 고려해서 Daum 메인에 노출되는 콘텐츠는 티스토리 계정에 연동된 카톡으로 Daum 노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도 Daum에서 사회 뉴스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한줄일기 블로그를 보게 되었으니까 나도 모르고 지나쳤을지 모른다. 어차피 계정 연동이 끝난 상황에서 카톡으로 알림 서비스 보내주는 정도의 알림 서비스는 티스토리에 대한 그리고 카카오에 대한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개인 도메인으로 노출
Daum 메인에 노출된 '한줄일기' 블로그 콘텐츠를 클릭하면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으로 링크가 걸려있다. 티스토리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다른 경쟁 서비스(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개인 도메인 연동 기능이다. 티스토리 메인에서도 그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한줄일기도 기억하기 쉽고 짧은 개인 도메인을 구입해서 연동해서 이용 중이다. 검색엔진에도 개인 도메인으로 모두 연동을 끝내 놓았다. 그런데 Daum 메인에 노출되는 한줄일기 링크만 개인 도메인이 아닌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으로 연결된다. 퍼스널 브랜딩 차원에서 개인 도메인으로 링크를 노출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안다. 티스토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블로그란 걸 알리고 싶고, 또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으로 연결할 때만 노출되는 티스토리 모바일 배너도 노출하고 싶은 서비스 운영자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아쉬움을 더 쓰고 싶지만, 그건 다음번에 티스토리 서비스에 대해 따로 포스팅을 올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Daum 메인에 노출된 기쁨의 순간을 조금 더 누려 봐야겠다. 오늘이 1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