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What's in my bag for 추석 연휴

2023. 9. 28. 20:05DIARY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내려오는 길이라 짐이 이래저래 많았다. 부모님께 드릴 이런 저런 선물을 제외하고 개인 짐도 꽤 많았다.

 

오늘의 일기 - What's in my bag for 추석 연휴
사진: Unsplash 의 Sun Lingyan

Macbook

한줄일기를 포기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다 맥북을 챙겼다. 200일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리고 있는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외에 특별히 맥북으로 해야 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 든든한 동반자다.

충전 케이블

맥북, 아이폰, 애플워치… 기본 3가지의 충전 케이블을 챙겨야 한다. 그리고 가족들의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고려해서 기본 충전 세트를 인원수대로 준비한다. 함께 딸려 가는 에어팟은 아이폰이 충전을 쉬고 있을 때 잠깐씩 충전하기로 하자.

지난주 대출해서 읽고 있는 책 중에 2권을 챙겼다. 장강명 작가의 소설집 ‘당신이 보고싶어하는 세상’, 데이비드 색스의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물론 고향 집에서 책을 읽을만한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일이니까.

3일간의 짧은 여행(?)이지만 속옷, 외출복, 수면복, 양말 등을 챙기니까 이게 또 한 가방이다. 오랜만에 부모님 뵙는 자리니까 이왕이면 깨끗하고 좋아 보이는 놈들로만 골라서 넣었다.

기타

운전해서 내려가는 동안 마실 음료와 간식용 과자도 한 봉지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