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Larry the bird. 잘 가, 래리
2023. 7. 25. 21:31ㆍDIARY
Twitter의 종말을 함께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가 남아있지 않았을까? 내가 그랬듯.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그런 기대를 뿌리치고 트위터의 서비스 로고를 바꾸겠다고 예고했고, 기대로 실행했다.
귀여운 파랑새 래리(Larry)가 사라진 자리에 못생긴 𝕏로고가 자리 잡았다. 사람들은 못생긴 로고를 다시 래리로 바꿔주는 웹 브라우저 익스텐션으로 래리의 영정 사진을 강제로 노출하고 있지만, 서비스는 이미 𝕏로 여기저기 바뀌고 있다.
그동안 즐거웠다. 잘 가 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