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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iOS 17.2 업데이트에 따라온 Journal 앱의 첫인상
애플에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내어 놓았다. iOS 17.2, watchOS 10.2, iPadOS 17.2, macOS Sonama 14.2, tvOS 17.2, HomePod Software 17.2까지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OS에 업데이트가 있었다. 업데이트 후에 맥북과 애플워치에선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었다. 약간의 설정이 변경되었고, 버그를 수정한 정도였다. 아이폰에서는 달랐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부팅이 되자마자 메인 화면에 못 보던 앱이 설치되어 있었다. Journal이라고 타이틀이 붙은 이 앱은 나풀거리는 종이 2장의 중간 단면을 붙어있는 나비 모양의 아이콘을 가지고 있었다. 베타 버전에서 미리 공개된 앱이지만, 실제로 실행해 보니 생각보다 놀라운 점이 많았다. 아이폰에서 일기 앱을..
2023.12.12 -
오늘의 일기 - 밀린 노트를 정리하며...
지난주 급하게 잡힌 외부 미팅을 소화하고, 월요일 급한 업무들을 마치자마자 퇴근하느라 노트가 밀려 있었다. 노트래야 그날의 주요 업무 내용과 업무를 처리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생각하면서 처리했는지 정도가 적히는 업무 일지지만 말이다. 쓰고 있는 노트의 여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2023년도 남은 노트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까지 남은 노트의 페이지를 잘 채우고, 2024년을 새로운 노트와 함께 시작해야 할까? 그렇다고 해도 지금 쓰는 노트와 같은 브랜드의 같은 크기에 커버 색상 정도 다른 녀석을 고르겠지만 말이다. 남은 노트를 채우듯 2023년도 잘 정리해야겠다.
2023.10.17 -
'한줄일기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하는 슬기로운 노트 생활
하루를 한 줄 일기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로 ‘한줄일기’를 시작했다. 하루 한 줄 일기 쓰기가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그걸 매일 하는 건, 생각보다 큰 결심이 필요했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결심할 수 있었던 건 매일 쓰고 있는 ‘노트’가 믿는 구석이 되어준 탓이다. 4권의 노트를 쓰고 있다. 어디를 가든 항상 들고 다니는 ‘All Time Note’는 기본 노트로 다음 3가지 노트의 초안이 자유롭게 정리되는 노트다. 업무 관련 내용을 따로 정리하는 ‘업무 일지’, 읽은 책의 감상과 좋은 구절을 필사하는 ‘독서 노트’,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는 ‘아이디어 노트’는 기본 노트에 적힌 내용을 옮겨 놓는 노트로 활용하고 있다. 이 노트들이 있어서 거르지 않고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가 무탈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