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
-
오늘의 일기 - 11월은 내년을 준비하는 달
벌써 11월. 연말이 다가오니, 회사 분위기도 다들 분주해진다. 사실 이 시기는 10월에 마무리한 3분기 결산을 바탕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올해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예산안 초안을 점검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야 하는 시기랄까?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는 것도 11월의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각 부서에서 세부 사항을 검토해 오면, 수정을 거쳐 경영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매출, 비용, 이익 예상치를 다시 한번 꼼꼼히 따져보고, 내년도 목표에 맞게 최종 조정을 하게 된다. 내년의 사업 방향이 이렇게 확정되어 간다.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도 꽤 신경이 쓰인다. 큰 틀에서는 계획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지는 또 다른 문제다. 부서별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일정과 방법을 세밀하게..
2024.11.12 -
오늘의 일기 - 가장 바쁜 11월을 보내고...
가장 바쁜 11월을 보냈다. 오늘이 벌써 30일이라니… 솔직히 말하면 작년도 그랬고, 그 이전에도 11월엔 항상 바빴다. 왜지? 한 해의 마지막 12월을 앞둔 달이라 연말 전에 끝내야 할 것 같은 숙제 같은 일들이 많았던 탓도 있고, 다음 해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제안 작업이 바빴던 탓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일이 아니어도 괜히 연말이 다가오는 느낌에 마음이 더 바빴던 게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든다. 2023년이 딱 한 달 남았다. 내년을 위한 준비는 아직이고, 올해 정리해야 하는 업무도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입사 후 꼬박꼬박 쌓아둔 휴가도 며칠 남아있는데, 연말까지 소진할 여유가 될는지도 모르겠다. 내일은 2023년의 마지막 달의 첫날이면서, 동시에 이번 주의 마지막 ..
2023.11.30 -
오늘의 일기 - 11월 왜 이렇게 기냐?
큰 프로젝트 끝내고 짐을 좀 덜어냈다고 생각했는데, 크고 작은 이슈가 쉬지 않고 노크하네. 이번 11월은 좀 이상한 한 달이 될 것 같다.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 같은 11월이 전지전능하신 그 어떤 존재가 나에게 보내는 그 시그널이 아닌가 싶은 정도다. 다음 주를 위해서 주말엔 체력 보충에 힘써야겠다. 겨우 3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11월 왜 이렇게 기냐?
20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