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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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재취업 후 첫 월급날
재취업 후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은 첫 월급날. 출근길에 통장에 꽂힌 급여를 확인했다. 아주 오랜만에 통장에 큰돈이 들어왔고, 잔고의 자릿수가 달라졌다. 요즘 점심 식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오늘은 베트남 쌀국숫집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12,000원. 점심을 먹으면서 농담으로 식당 주인아저씨는 베트남 친구들에게 여기 한국 사람들은 3천원짜리 쌀국수를 4배나 비싸게 주고 먹는다고 하지 않겠냐고 했다. 농담이 아니라 평균 점심값이 10,000원을 넘어간 건 이미 오래다. 하지만 오늘은 월급날이라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먹었다. 점심 식사 후 사무실 동료들에게 음료 주문을 받았다. 시원하게 첫 월급 턱을 쏘았다. 뜨거운 더위를 날려줄, 식후 졸음을 날려줄 시원한 커피 한 잔에 괜히 뿌듯한 마음마저 들었다..
2023.07.05 -
출근 첫 주 온보딩 내용
☑︎ 새 맥북 세팅 ☑︎ 업무용 메일 세팅 ☑︎ 업무용 메신저 세팅 ☑︎ 업무용 캘린더 세팅 ☑︎ 프로젝트 비전 공유 ☑︎ 사무실 업무 동료 소개 사실 항목별로 자세히 풀어서 써 볼까 했지만, 퇴근하고 저녁 먹으니까 너무 늦어버렸네. 자세한 건 주말에 다시 풀어봐야겠다. ❝ Bon Voyage! ❞
2023.06.02 -
오늘의 일기 - 첫 출근 준비물
재취업에 성공하고 드디어 내일 첫 출근이다. 오랜만에 하는 출근은 엄청난 기대감과 약간의 우려를 함께 가지고 온다. 이직으로 새로 출근하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새로운 사무실, 새로운 동료들, 새로운 업무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 첫 출근길을 위해 몇 가지 아이템을 준비했다. 첫 출근 준비물 실내용 슬리퍼 뚜껑 잠기는 텀블러 칫솔 + 치약 업무 일지용 노트 & 필기용 펜 충전기 & 충전 케이블 애플 EarPods 3.5 mm 실내용 슬리퍼 사무실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 신는다. 출근하느라 신발에 갇혀 걸었던 발을 식혀주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지금은 발등과 발목 밴드 쪽에 가죽이 덧대어 있는 크록스를 실내용으로 신고 있다. 하지만 사무실을 나가야 할 ..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