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 - JOBS EDITOR 잡스 에디터 :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좋은 것을 골라내는 사람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PT를 통해 멋지게 따냈던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샘플로 제작한 콘텐츠에서 승부가 났었다.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준비하는 프로젝트들도 각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는 샘플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매번 제안서가 비슷비슷하지만 결국 차이를 보일 수 있는 건 해당 프로젝트를 깊게 연구하고, 프로젝트에 딱 맞는 샘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고민이 많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이 어느 때보다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른 제안서와 차별을 위해서 샘플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이 방향이 맞나? 의심이 들었다.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학습 시간이 부족한 탓이겠지. 그럴 때마다 책장에서 꺼내서 읽어 보는 책이 한 권 있다. 매거진 B에서 확장된 직업 시리즈 JOBS의..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