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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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아프니까 청춘이냐?
이번 주 내내 감기로 고생이다. 아프니까 기운도 없는데, 들려오는 뉴스들 하나같이 흉흉한 소식들 뿐이다. 그나마 최근 들었던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통장에 급여는 별일 없이 잘 들어왔다는 정도. ( @대표님 고맙습니다. ) 오늘은 아프니까 좀 쉬어가자.
2023.08.04 -
오늘의 일기 - 재취업 후 첫 월급날
재취업 후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은 첫 월급날. 출근길에 통장에 꽂힌 급여를 확인했다. 아주 오랜만에 통장에 큰돈이 들어왔고, 잔고의 자릿수가 달라졌다. 요즘 점심 식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오늘은 베트남 쌀국숫집에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12,000원. 점심을 먹으면서 농담으로 식당 주인아저씨는 베트남 친구들에게 여기 한국 사람들은 3천원짜리 쌀국수를 4배나 비싸게 주고 먹는다고 하지 않겠냐고 했다. 농담이 아니라 평균 점심값이 10,000원을 넘어간 건 이미 오래다. 하지만 오늘은 월급날이라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먹었다. 점심 식사 후 사무실 동료들에게 음료 주문을 받았다. 시원하게 첫 월급 턱을 쏘았다. 뜨거운 더위를 날려줄, 식후 졸음을 날려줄 시원한 커피 한 잔에 괜히 뿌듯한 마음마저 들었다..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