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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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귤 하루 권장량이 고작 2~3개라고?
겨울에 귤은 경제적인 비타민 공급원이다. 겨울에 재배한 귤은 특히 비타민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을 확보하기 좋은 과일이다. 귤의 약 90%는 수분이지만 비타민, 아미노산, 무기질과 함께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고,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귤 하나에 50~60mg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성인 1일 권장량인 100mg을 채우려면 귤 2개면 충분한 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귤을 먹는 목적이 영양 섭취가 전부가 아니지 않아? 영양 섭취가 목적이었다면 비타민이 더 다양하게 들어있는 종합 비타민을 먹는 게 더 좋았겠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까먹는 귤만큼 맛있는 게 또 있는가. 귤은 껍질을 벗기는..
2023.11.25 -
오늘의 일기 -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최고의 간식
올해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날씨다. 오늘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어와 겨울 날씨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인기 간식도 달라지는 듯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걱정과 에어컨을 발명한 월리스 캐리어에 노벨 평화상 수여를 추진하겠다던 여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큼 좋은 간식이 없었다. 시원하게 땀도 식혀주고, 체내 수분도 공급해 주니 일석이조 一石二鳥랄까. 물론 건강을 위해서 물이나 이온 음료가 더 좋긴 하겠지만 뭐 간식이란 게 항상 몸에 좋은 것만 먹는 건 아니니까. 겨울이 다가오면 노상에서 꼬치 어묵을 먹고, 뜨끈한 어묵 국물을 마셔줘야한다. 퇴근길 붕어빵 리어카 앞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보다 더 긴 줄이 생기기도 한다. 드럼통을 개조해서 만든 군고구마 ..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