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4)
-
소셜미디어, 춘추전국시대로의 회귀
지난주 인스타그램에서 Threads를 공개한 이후 관리해야 할 채널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서비스 하나로 친구들이 다 몰려가 주면 나머지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분산형 소셜 미디어를 위해 Threads에 ActivityPub 지원을 약속했던 Meta가 서둘러 약속을 지켜주면 줗겠다. 다양한 경쟁 서비스가 출현해서 Twitter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게 된 건 그래도 다행이다. 하지만 텍스트 콘텐츠도 Twitter - Mastodon - Bluesky - Threads까지 여러 곳에 동시에 발행하려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일론 머스크 방식은 좀 그렇고 가위-바위-보라도 해서 하나로 서비스가 정리될 수 있을까? 오랜만에 경험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힘겨루기에 춘추전국..
2023.07.12 -
Threads가 주는 피로감의 원인
난 고작 50여 명 팔로우했는데, 인플루언서 5,000명을 내 타임라인에 들어와서 떠들고 있어. 절대 팔로우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에너지 다 빼앗기는 느낌이야. -_- 피곤해!!
2023.07.08 -
Meta의 저력을 확인한 Threads 서비스 오픈
경쟁 서비스의 헛발질이 쉬지도 않고 이어질 때 그때를 놓치지 않고 서둘러 출시한 서비스가 오늘 공개되었다. 원래 공개 계획보다 14시간이나 앞당겨서 한국 시각으로 출근 시간에 똬! 공개된 그 서비스 바로 Threads 다. 초대장을 클릭해서 Threads 앱을 설치하면 아주 간단한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세팅이 완료된다. Instagram 계정으로 로그인 Instagram 설정 가져오기 Instagram 친구 추천 … 세팅 완료! 인스타그램 실제 사용자들 입장에서 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앱이라 그런 지 서비스 공개 7시간만에 1천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하다. 발빠른 기업들은 벌써 Threads 계정을 생성해서 초기 오픈빨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오픈 첫 날 마케터 업무 +1 기..
2023.07.06 -
트위터는 대체 될 수 있을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부터 많은 사람이 우려를 보냈다. 그런 우려들은 그대로 아니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트위터 공식 인증 마크를 의미를 스스로 버렸고, 인증 마크를 유료 결제 서비스로 넣어 버렸다. 트위터 생태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API를 차단해서 트위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쓰레기로 만들었다. 그리고 무료 사용자들에게는 트윗 노출수도 제한을 걸었고, 로그인 월을 만들어 로그인하지 않으면 링크의 내용도 알 수 없게 바꿔 버렸다. 아끼고 애용하던 서비스가 이렇게 되니, 다들 대체 서비스를 열심히 찾고 있다. 분산형 소셜 미디어로 마스토돈이 한 참 주목받았다. 그리고 트위터 창업자 Jack Dorsey가 소개한 블루스카이로 많이 이..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