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3)
-
소셜미디어, 춘추전국시대로의 회귀
지난주 인스타그램에서 Threads를 공개한 이후 관리해야 할 채널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서비스 하나로 친구들이 다 몰려가 주면 나머지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분산형 소셜 미디어를 위해 Threads에 ActivityPub 지원을 약속했던 Meta가 서둘러 약속을 지켜주면 줗겠다. 다양한 경쟁 서비스가 출현해서 Twitter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게 된 건 그래도 다행이다. 하지만 텍스트 콘텐츠도 Twitter - Mastodon - Bluesky - Threads까지 여러 곳에 동시에 발행하려니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일론 머스크 방식은 좀 그렇고 가위-바위-보라도 해서 하나로 서비스가 정리될 수 있을까? 오랜만에 경험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힘겨루기에 춘추전국..
2023.07.12 -
Meta의 저력을 확인한 Threads 서비스 오픈
경쟁 서비스의 헛발질이 쉬지도 않고 이어질 때 그때를 놓치지 않고 서둘러 출시한 서비스가 오늘 공개되었다. 원래 공개 계획보다 14시간이나 앞당겨서 한국 시각으로 출근 시간에 똬! 공개된 그 서비스 바로 Threads 다. 초대장을 클릭해서 Threads 앱을 설치하면 아주 간단한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세팅이 완료된다. Instagram 계정으로 로그인 Instagram 설정 가져오기 Instagram 친구 추천 … 세팅 완료! 인스타그램 실제 사용자들 입장에서 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앱이라 그런 지 서비스 공개 7시간만에 1천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하다. 발빠른 기업들은 벌써 Threads 계정을 생성해서 초기 오픈빨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오픈 첫 날 마케터 업무 +1 기..
2023.07.06 -
난 어떤 유형? 블로그형 인간 vs 트위터형 인간 vs 인스타형 인간
도메인 등록이었다. 한줄일기를 시작하게 된 건. 1jul.com 이란 짧고 기억하기 좋은 도메인을 득템했는데 이걸 어떻게 이용할까 하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 거다. 1jul[한줄]로 발음하는 특성을 살려서 텍스트 한 줄만 올리는 트위터 아류 서비스를 만들어 볼까? 아니면 긴 주소 짧게 한 줄로 줄여주는 Shorten URL 서비스로 활용할까? 고민했다가 ‘한줄일기’ 블로그로 결정했다. 그 이후는 일사천리였다. 개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빠르게 티스토리로 결정했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킨 중 가장 깔끔한 Portfolio 스킨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한줄일기에 잘 어울리는 보조적인 채널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확보했다. 이렇게 한줄일기 블로그..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