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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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불안해 하는 후배에게
보통 점심엔 3~4명이 함께 식사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고 오늘 후배 한 명과 둘만 식사하게 되었다.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먹는데 후배가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최근에 회사에 업무가 줄면서 자기가 맡은 영역의 업무 비중이 크게 줄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다는… 사실 그런 걱정은 그 후배만 아니라 회사의 멤버들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다. 누구보다 대표님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을 것이고, 시니어들은 시니어들대로 주니어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생각이 많을 것이다. 작은 회사에서 자신의 업무는 자기가 하는 만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기회를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대표님과 시니어의 걱정까지 그 후배에게 모두 전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
2024.02.15 -
오늘의 일기 - 회사에서 한 사람의 역량을 확인하는 방법
직장인들 사이엔 이런 말이 있지. ❝한 사람의 역량은 그 사람이 휴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드러난다.❞ 휴가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권리다.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 몇 가지 잊지 않고 챙겨야 할 일들이 좀 있다. 아주 당연하게도 휴가 동안 그가 진행하던 업무가 이상 없이 잘 돌아가게 해야 하는 일들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휴가 동안 진행되어야 할 업무가 있다면, 그 업무를 대신해 줄 누군가를 정하고 그 사람에게 정확하게 필요한 업무를 요청해야 한다. 물론, 그 사람이 업무를 백업해 줄 수 있다는 가정이 되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또 휴가 중 자신의 부재를 알리고 그 사이 업무를 대신해 줄 사람의 연락처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휴가 동안 업무 연락을 받지 않으려면 말..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