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수고했어 오늘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랜만에 많은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 일이 있었다. 감기로 목소리도 100%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행사 1시간 전 최종 리허설 때도 버벅대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는 거라도 이럴 수가 있나?’ 심기일전해서 마지막으로 발표 내용을 점검하고, 드디어 행사장에 참석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리허설 때보다 조금 더 천천히 차분하게 하지만 더 큰 목소리로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과 편하게 대화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리허설 때와는 달리 아주 매끄럽게 내 순서를 잘 마쳤다. 빠듯하게 짜여진 행사 일정 중 중간에 간식을 먹긴 했지만,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 배가 고파졌다. 오늘 ..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