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4)
-
오늘의 일기 - 한주 일정 체크
매주 월요일. 주말의 들뜬 기분을 죽이고 사무실로 출근해 직장인 모드로 전환하는 시간. 한 주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한다. 주요 미팅 일정, 제안서 제출 마감일, 그 외 진행 사항들을 체크하고 리소스가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이번 주엔 외부에서 광고주를 만나야 하는 일정과 예비 광고주를 만나야 하는 일정이 여럿 있다. 일정 체크만으로도 월요일 체력의 30%가 소진된 것 같았다. 직장인 식사로 에너지를 채우고 오후에 미팅을 위한 자료 정리를 하다 보니 월요일 로그 아웃 시간. 요즘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다.
2024.03.25 -
오늘의 일기 - 바닷물에 첨벙첨벙
아직은 춥겠지? 그래도 시원한 바닷물에 첨벙첨벙 머리를 감고 싶은 그런 날이다. 동시에 진행하는 제안과 제안서 제출과 동시에 다음 제안을 준비해야 하는 일정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쌓여있는 그런 느낌이다. 종이를 꺼내 놓고 다음 주 진행 일정들을 정리했다. 책상 앞에서 제안 아이디어 내는 것도 힘든데,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출장이 3건이나 잡혀있다. 다음 주도 무사히.
2024.03.09 -
오늘의 일기 - 2024년 2월 달력을 세팅하다
2024년 첫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제안서 쓰고, 또 제안서 쓰고, 신규 프로젝트 관련해서 들어오는 문의 사항 받아내고 잠깐 휴가 내서 부산 다녀오고 했더니, 1월이 다 지나갔다. 그리고 2월 달력을 세팅했다. 노트에 깔끔하게 스티커형 캘린더를 붙이고, 목요일부터 1, 2… 날짜를 적어 넣었다. 2024년 2월은 윤달이어서 28일이 아닌 29일까지 적었다. 하루가 더 끼어있어서 길게 느껴졌지만, 설날 연휴 4일을 빼버리고 나니 사실상 근무일이 길지 않은 한 달 세팅이 끝났다. 2024년 2월 새로 세팅한 달력엔 어떤 일정들이 추가될까? 신규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 제안 수주 같은 소식이 적히기를…
2024.02.02 -
오늘의 일기 - 9월 캘린더를 세팅하면서...
업무 일지용 다이어리에 9월 캘린더를 세팅했다. 금요일부터 1, 2, 3 … 순서대로 숫자를 채웠다. 그리고 주요 일정들을 하나하나 넣고 보니, 30일밖에 되지 않는 9월에 가족 행사도 있고, 월말엔 추석 연휴까지 끼어있다. 회사에선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공백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새로운 프로젝트로 미팅까지 잡혀있는 상황이라 9월 일정을 전부 예상하기도 벅찬 느낌이다. 그래도 큰 프로젝트 하나 끝을 보이는 상황이니까, 9월의 시작이 아주 매우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다. 아! 9월 중엔 한줄일기 200번째 일기가 올라가기도 하겠네. 이번 9월도 잘 부탁해!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