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법 : 매일 쓰는 사람으로 성찰하고 성장하기 위하여 - 조경국
서점을 방문하면 매번 비슷한 코스로 순회한다. 일단은 신간 코너. 최근 출판 동향을 살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업계 관련 서적 코너.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확인한 업계 지인들의 출판물, 최근 기술 동향에 관한 서적들을 천천히 살펴보고 필요한 것을 주워 담는다. 그러고 나서 소설, 에세이 코너로 간다. 긴장을 풀고 쉽고 편하게 읽을거리를 찾는다. 이때 아무튼(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시리즈와 땅콩문고(유유) 시리즈의 신간도 빠짐없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잡지 코너로 가서 해외잡지에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순회를 마무리한다. 『일기 쓰는 법』은 매번 제목을 유심히 보면서도 선뜻 열어보지 않았던 책이다. 일기는 나도 꽤 오랫동안 쓰고 있다고 자만해서..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