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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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국내 1세대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국내 1세대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가 이미 공지한 대로 6월 16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그럼에도 이글루스의 빈자리는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네이버에서 페이퍼란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초기 서비스를 시작할 즈음에 이글루스는 블로그 전문 서비스로 시작되었다. 네이버가 펌질이란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게재할 수 있게 할 때 이글루스는 전문 블로그 플랫폼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블로거와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그렇게 20년간 블로거들의 피와 땀의 결과물은 오늘부로 그 링크를 잃고 영원히 찾을 수 없는 404 문서로 사라졌다. (블로거 각자 백업 데이터를 통해 로컬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 있을 거지만, 다른 사람이 온라인에서 접..
2023.06.16 -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글루스에 마지막 인사를 남겨볼까?
2003년 독립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한 이글루스가 20년간 운영했던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한단다. 서비스 시작한 지 꼭 20년째. 서비스 종료에 사용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댓글로 남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사용자들은 예상이나 한 듯 '올 것이 왔네' 하는 댓글이 많았다. 오랜 항해를 마치는 이글루스에 댓글로 마지막 인사라도 남겨볼까? [공지]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안내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