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3)
-
오늘의 일기 - 첫 댓글의 중요성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길에 대표님이 커피를 사셨다. 첫 주문자가 아메리카노를 키오스크에 눌렀다. 그리고 그 뒤로 차례대로 고민하다 [ + ] 버튼을 눌러서 아메리카노를 추가 주문했다. 그렇게 주문을 마치고 아메리카노를 받았는데 다들 깜짝! 첫 주문자가 키오스크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뒷사람들도 사이즈 확인 없이 추가하면서 그 매장에서 가장 큰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받아 들게 된 것이다. 덕분에 오후 업무 시간 내내 꾸준히 마시고도 퇴근 시간까지 다 마시지 못하는 큰 아메리카노를 경험했다. 키오스크 활용은 나이 많은 분들에게만 어려운 게 아니다.
2024.04.02 -
오늘의 일기 -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한두 번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실수를 통해서 배우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건 실력이다. 부족한 실력 탓에 실수를 반복하는 팀원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 부족한 실력을 높일 수 있게 방향을 잡아 주는 방법. 부족한 실력에도 실수하지 않도록 업무 시스템을 바꿔주는 방법. 그것도 아니면 실력에 맞는 다른 일을 찾아주는 방법. 업무 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참 많다.
2023.11.27 -
오늘의 일기 - 실수 바로잡기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몇몇 실수가 있었다. 복수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서 그랬는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수가 최종 결과물에까지 이어지는 실수였다. A. 광고주와 협의한 콘텐츠에서 일부 항목을 빠뜨리고 발행했다. B. 출력된 인쇄물에 QR코드가 다른 사이트로 링크가 걸렸다. A는 온라인 매체라 실수를 바로잡는 게 비교적 간단하다. 올렸던 콘텐츠를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다시 콘텐츠를 발행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일반인들은 이런 실수를 대행사의 실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광고주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되고, 결론적으로 실수한 담당자와 우리 회사로 돌아오는 부메랑이 된다. B는 오프라인 매체라 실수를 바로잡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잘못 출력된 QR코드와 같은 크기의 인쇄물을 다시 제작해서 ..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