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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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천리안
오늘, 한 시대의 막이 내린다. 40년 동안 세상을 이어준 천리안, 낯설고도 따뜻했던 첫 연결을 우린 아직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속 깊이 새겨진 띠띠띠와 화면의 불빛,그 안에서 만난 인연과 나눴던 이야기들. 오랜 시간,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준 친구.이제는 우리의 추억 속으로 물러가지만,그 시절 우리 곁에 있던 천리안은여전히 빛나고 있겠지. 고마워, 천리안. 관련글국내 1세대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듣똑라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024.10.31 -
오늘의 일기 - 듣똑라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오늘 들은 충격적인 뉴스! 듣똑라가 2023년 12월 31일로 모든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단다. 샤워하고 잠깐 누워서 소셜 미디어를 눈으로만 보다가 갑작스러운 듣똑라의 서비스 운영 종료 공지를 읽었다. 사실 듣똑라는 거의 초창기부터 들으면서 듣똑라의 성장을 묵묵히 응원해 왔다. 뉴스가 어디까지 흥미롭게 확장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줬던 프로젝트(?)였다. 내부에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 듣똑라가 종료된다니 아쉬움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12월 28일. 팀 듣똑라의 마지막 인사가 유튜브와 팟캐스트 채널에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란다. 지난 5년간 출근길을 함께해 준 듣똑라의 마지막 방송을 들으면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듣..
2023.12.21 -
오늘의 일기 - 국내 1세대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국내 1세대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가 이미 공지한 대로 6월 16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수많은 온라인 서비스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그럼에도 이글루스의 빈자리는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네이버에서 페이퍼란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초기 서비스를 시작할 즈음에 이글루스는 블로그 전문 서비스로 시작되었다. 네이버가 펌질이란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게재할 수 있게 할 때 이글루스는 전문 블로그 플랫폼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블로거와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그렇게 20년간 블로거들의 피와 땀의 결과물은 오늘부로 그 링크를 잃고 영원히 찾을 수 없는 404 문서로 사라졌다. (블로거 각자 백업 데이터를 통해 로컬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 있을 거지만, 다른 사람이 온라인에서 접..
2023.06.16 -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글루스에 마지막 인사를 남겨볼까?
2003년 독립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한 이글루스가 20년간 운영했던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한단다. 서비스 시작한 지 꼭 20년째. 서비스 종료에 사용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댓글로 남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사용자들은 예상이나 한 듯 '올 것이 왔네' 하는 댓글이 많았다. 오랜 항해를 마치는 이글루스에 댓글로 마지막 인사라도 남겨볼까? [공지]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안내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