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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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이 연어처럼 돌아왔다
지난 연말에 한줄일기의 축하할 세 가지 이슈를 공유했었다. 그중 하나가 네이버에서 주요 키워드의 최상위를 다시 찾았다는 소식이었다. 지난 11월 티스토리의 개인 도메인 설정에 오류가 약 3일간 발생하면서, 네이버에서 검색 상위를 선점하고 있었던 효자 키워드 페이지에서 ‘한줄일기’의 링크가 몽땅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그렇게 3일 만에 잃어버린 네이버 검색 상위를 다시 찾기까지 약 60일이 걸렸다. 그리고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 키워드에 '한줄일기'가 다시 노출되기 시작했다. 빠지는 건 순식간이더니, 돌아오는 길은 아주 멀었나 보다.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에 이렇게 기뻐하는 건, 구글, 다음과 비교해 (아직은) 사용자가 훨씬 많아 상위 노출의 효과를 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일 거다. 네이..
2024.01.04 -
한줄일기 블로그 축하할 일 세 가지!!
지금 쓰고 있는 일기가 기술적인 오류 없이 발행된다면, 한줄일기의 300번째 일기로 등록될 것이다. 공식적으로 2023년의 마지막 근무일이기도 한 오늘, 한줄일기의 탄생 300일을 맞이해서 축하할 일이 생겼다. 그것도 세 가지나 말이다. 한줄일기 -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 300일 완료 지난 3월 4일에 시작한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가 300일 동안 누락 없이 잘 완료되었다는 뜻이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일기 발행하기는 쉬운 듯 어려운 프로젝트였다. 300일 동안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료했고, 1년 동안 매일 일기 쓰기 프로젝트 종료까지 약 2개월 정도가 남아있는 뜻깊은 날이다.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300일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비문투성이에 퇴고..
2023.12.28 -
온라인 지도에만 남아있는 맛집
자주 가지 않던 동네에서 약속이 잡힐 때는 어쩔 수 없이 집단 지성을 이용해 맛집 찾기를 도전한다. 약속 장소와 멀지도 않고, 가격대도 적당하면서 이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몇 군데 후보지를 검색한다. 약속 시간에 맞춰 친구를 만나면 방금 검색해둔 맛집을 단골집인 양 소개하며 앞장선다. 그런데… 그 가게 셔터가 굳게 닫혀있고, 크게 네 글자와 연락처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임.대.문.의 온라인 지도에만 남아있는 맛집을 또 발굴했다. 젠장. 별수 없이 주변에 문이 열려있는 가게에서 먹을만한 걸 찾아보지만, 이미 검색 결과 속 그 맛집도 그 메뉴도 없다. 그냥 매번 먹던 그저 그런 메뉴를 또 먹게 된다. 구글이야 우리나라 지도 정보를 전부 다 쓸 수 없어서 그렇다고..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