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슈퍼마리오 주제곡을 베토벤이 연주했다면...
2024. 2. 26. 23:07ㆍDIARY
최근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나를 이끈 영상 한 편이 꽤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있다. 피아노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Nahre Sol이 6명의 클래식 음악가의 스타일로 편곡한 슈퍼마리오 주제곡인데, 꽤 재미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조지 거슈윈의 스타일로 각각 다르게 연주하는 슈퍼마리오를 들을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몰라도, 각 음악가의 특징을 잘 담아서 익숙한 곡을 연주해 주니 음악가의 개성을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이다.
Nahre Sol이 연주한 6개 스타일 중 개인적으로는 바흐 버전의 슈퍼마리오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물론 게임에 들어있는 오리지널이 최애인 건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