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출 목록 - 겨울의 언어, 챗GPT 교육혁명

2024. 2. 4. 22:06DIARY

다음 주 주말엔 설날이 끼어있다. 그래서 이번 주 도서관에서 대출할 목록을 더 조심스럽게 골라야 했다. 왜 하필 설 연휴가 주말에 끼어있어서 더 길게 쉬지도 못하고, 도서관도 이용할 수 없다니… 그런데 이번 주에도 신착 도서가 보이지 않았고, 이미 대출한 책들에만 다시 눈이 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어렵게 두 권의 책을 대출목록에 올렸다.

 

오늘의 대출 목록 - 겨울의 언어, 챗GPT 교육혁명
사진: Unsplash 의 Zetong Li

 

  • 겨울이 언어, 김겨울, 웅진지식하우스, 2023.
    김겨울 님은 유튜브 겨울 책방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최근엔 MBC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 팟캐스트를 통해서 매주 만나고 있다. 책 소개에서 유튜브 애칭을 겨울이라고 지은 부분을 읽으면서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대출 목록에 넣었다. “겨울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지어졌다.”

  • 챗GPT 교육혁명, 정제영/조현명/황재운/문명현/김인재, 포르체, 2023.
    챗GPT를 서비스 가입하고 처음 썼던 기억이 난다. 몇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이거 교육에 접목하면 참 좋겠는데…’였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을 때도 챗GPT는 내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내가 정말 알아야 하는 게 뭔지 감도 잡히지 않는 경우에 챗GPT는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검색할 때 키워드라도 감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는데 챗GPT가 모르는 분야에서 노력과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 챗GPT를 이용한 교육혁명, 재미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