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3. 23:13ㆍDIARY
오늘 절기상 '처서 處暑'다. 더위가 가신다는 이름대로 오늘 종일 내린 비 덕분인지 갑자기 주변 공기의 기온이 확 낮아진 걸 느꼈다. 이상하게도 처서가 지나면 선선해진다고 '처서 매직'이라고 부른단다. 처서 덕분인지 확 달라진 공기를 느낄 수 있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무더위가 계속된단다. 여름이 이렇게 그냥 가기 아쉬웠나 보다.
이번 여름엔 비도 많이 오고, 무지 더워서인지 가을이 더 기다려진다.
사진: Unsplash 의 Ahmed Hasan